안녕하세요. 마음이 너무 초조하여 죄송하게 글을 올립니다.
오늘 정말 반성 많이 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미안하고,남편에게도 제 잘못을 회피하려고 했던 비겁한 모습과
무엇보다 스쿠터 사장님 잘못 절대 없으세요.
제가 이걸 또 확인 해드리는게 맞는거 같아 글을 쓰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사장님은 애초에 사고시 보험안된다고 미리 말씀해주셨고,
애가 크게 다치거나 죽을수(?)도 있지않나 싶은 저의 과한 상상으로 눈이 뒤집혀 사장님께 다짜고짜 짜증난 어투,격양된 어조로
따졌습니다. 사장님은 바로 죄송하다 하셨지만 그 때 제귀엔 안들어오고 나 화났다~!!태도 했어요 . 제가 잘못한거죠
과한 상상과 더불어 애 다쳐서 속상하다고 다짜고짜 화내고 ㅠㅠ
죄송하단말씀도 하셨는데 또 화 안풀려 하며 또 아닌거아니냐며 재차 ㅠㅠ
사장님이 안전에 대한 말씀을 해주시면 제입장에선 감사한 부분이지, 이게 의무나 책임은 없으신거죠...
제가 사과문글에서 잘못 인정하며 글 제정신 아니게 적은거랑 화낸거 사과하지만,
안전에 대해서 주의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릴꺼라고 한부분도 다시 고쳐 생각합니다.
주제넘은 저의 오만이고, 정의로운척 ,소신이라며 난 그래도 바른말은 하고싶다 이런 되지않은 오지랖이
있었습니다. 제 자신의 오만이며 과오입니다. 사장님께 한번더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통화로 사장님이 이해하신다며 역으로 사과도 하셨습니다.
저의 정신빠진 감정에 치우쳐 다른분에 피해를 드린거 죄송드립니다.
그리고 저희아이가 다치게 된 경우는
드리프트? 그거 한거 아니구요ㅠㅠ 과속도 아니였고....도로주행 아니였고 (뒤에 승용차는 있었음)
아이가 발을 도로바닥에 내려놓다가 고무슬리퍼가 걸려 주행중 떨어진거랍니다. ㅠㅠ
제가 원글에서도 방심한거 인정글 쓰며 죄인이라 했습니다.
제가 애 못본거 잘못 인정합니다.
너 왜떨어졌어? 물어보니 저렇게 얘기 해주더라구요
그 순간 이 놈새끼야~~~그렇게 하면 안되지. 혼냈어요..
이 부분도 궁금하실 분 계신거 같아 글 적습니다.
아이와 저의 백프로 잘못입니다.당연~~@@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처음 부터 제 잘못이란건 알지만, 그걸 화풀이~
사장님한테 짜증 엥엥 ㅠㅠ 안전이 어쩌고 하며 사장님 곤란하게 할 의도도 1프로라도충분히 가지고 있었다고 인정합니다.
오늘하루 정말 힘들었습니다.
사과문에 댓글들 하나하나 감사하고 위로와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근데 이제 또다른 걱정과초조한마음에 제가 정말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자꾸 추천수가 올라가더라구요 ㅠㅠ 욕 듣는거 보다 이제 추천수로 이슈화 되는게 사실 걱정입니다.
솔직한 심정엔 사과문과 저랑 관련된 글들이 삭제 됐음 하지만 그게 적절치 않다면
저 이슈화 되고싶지않아요. ㅠㅠ 제발 추천수와 댓글 그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안될까요....
제게 하고싶은 말씀들은 개인 쪽지로 주시면 성실히 답장드리겠습니다.
간결하게 쓰고싶은데 또 주절주절 길어집니다.
변명이라생각하지마시고 너그러운 배려 부탁드리며
마지막으로 감정호소 한번 하자면....
저의 막내가 엄마 왜 얼굴이 슬퍼?라며 묻는데..... 진짜 아아아앙 소리내서 울고 싶었어요.ㅠㅠㅠㅠ
병원데리고 가며 마주치는 사람들 시선도 주눅들고. 눈도 잘 못 마주치겠고
고개가 숙여지더라구요..
너무 우울합니다.
ㅠㅠ
이제라도 아셨고 반성하시는모습에 진정성이
묻어있어서 기특하게보는거죠~~
심장이벌렁거리거나 낯뜨거운건 자연스러운겁니다.
나쁜쪽의 추천이 아니니 너무 걱정마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잘못한거 인정하고 진심으로 깨닫는것도
어려운겁니다~~^^
앞으로 좋은일 즐거운일 가족도 건강하고 행복한일만생길거에요^^
이제 진짜 마음편히~
실수하고 고처나가고 같은실수 안하고.
그게 삶의 지혜 아닙니까.
아무쪼록 마음의 상처는 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제라도 아셨고 반성하시는모습에 진정성이
묻어있어서 기특하게보는거죠~~
심장이벌렁거리거나 낯뜨거운건 자연스러운겁니다.
나쁜쪽의 추천이 아니니 너무 걱정마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잘못한거 인정하고 진심으로 깨닫는것도
어려운겁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다보니 이해가 되며, 더 나아가 아이를 혼내기 보다는 그런 행동을 하면 사고가 나게 되니 앞으로 그렇게 하지 말자~ 정도로 얘기 하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기운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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