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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침도네요..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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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밥상이 아니라
건강한 밥상? 아닌데 고기는 먹어야 하는데
엄니가 손수 시장에서 싱싱한 나물들 사오셔서 맛나게 조물조물 만들어주셨던 나물들 된장찌개
칼칼한 생선조림.. 시원한 김치국물에 말아주던 국수...
전화 한번 드려야겠네요
예전에 추수하기전에 태풍불어서 논에 벼가 다 쓰러져서 3일동안 낫으로 벼베서 말리고 타작했는데
그때 논두렁에서 밥솥 끌어안고 점심 먹었는데
내인생 가장 맛있었었던 밥이었네요
시골가면 이모님이 아직 그때 말씀을하셔요 ㅎ
어느새 중년이 되고나니 좋고 맛있어보이네요
그래도 고기가 있음 더 좋겠습니다 아님 생선이라도 ㅋ
이제 식후 속이편한 푸성귀 밥상이 제일 좋더라고요~~
속편한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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