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687193&bm=1
피해자측 주장에 조금 의문인 생겨 중립하자고 했는데....
1차 경찰 조사 결과 나왔네요.
우선 제가 제기한 내용대로 나오다가 사고 난거 맞습니다.
CCTV는 동작감지식으로 이벤트 녹화가 되는 방식이라서 그부분이 빠진거고...
이제 서로 의견이 갈릴 부분은 지나가는데 줄을 당겨서 넘어뜨렸느냐 인데..
왠지 아파트측 편을 들고 싶습니다.
제 뇌피셜로는 이렇습니다.
1. 지상으로 배달하고 나오는 오토바이에 경고를 하기 위해 경비원 두분이 입구에서 대기했습니다.
2. 입구쪽에서 오토바이가 다가오자 한명은 줄을 잡고 있고, 한명은 말을 하기 위해 다가갑니다.
(위병소 근무할때 차량 검색하듯이.)
3. 경비원 한분이 말을 하려고 하자 오토바이는 죄송합니다. 등등의 지나가는 말을 하며 경비원을 피해 그냥 지나칩니다.
4. 뒤쪽에서 다른 한분이 대략 허리 높이로 잡고있던 줄에 오토바이가 걸립니다.
5. 오토바이는 그거 무시하고 계속 앞으로 달립니다.
(경우의 수가 2가지인데, 하나는 줄이 걸린거 자체를 몰랐을 수도 있고, 경비원이 놓을거라 예측했을수도 있습니다.)
6. 경비원분도 잡고있던 줄이 갑자기 당겨지니 반작용으로 손에 힘을 줍니다. (줄이 팽팽해 집니다.)
7. 오토바이 핸들부위 혹은 바퀴에 팽팽해진 줄이 걸리니 오토바위 앞부분이 돌아가며 넘어집니다.
8. 오토바이 라이더는 넘어가는 오토바이에서 내리다가(?) 목에 줄이 걸립니다.
이정도면 오토바이 라이더 입장에서는 오토바이가 앞으로 가면서 스스로 줄을 팽팽하게 만든것임에도
갑자기 경비원이 줄을 당긴것처럼 느낄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혹은 그렇게 느낀 이유가 뭘지 고민해 본거 뿐입니다.
=> 자기가 앞으로 가면서 느슨했던 줄이 갑자기 팽팽해지면서 딸배 입장에서 그렇게 느꼈다
오토바이가 인도에서도 3-40은 족히 밟는거랑 중량 생각하면
오토바이가 한 10m이상 굴러가거나
저 위치가 정상이라 해도 운동 에너지 때문에 공중에서 돌아가거나 해서 파손이 눈에띄게 심하거나
줄이 튕겨져 나가 멀리 가 있거나, 줄 잡은 사람도 다쳣다 소리가 나와야 하거든요.
현재 그런게 전혀 없는 상황이면 글 쓴분의 추측이 아주 유력하단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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