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베스트글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433661
이제알것같내요
댓글 작성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0/2000자
목록 이전페이지 맨위로
부모님 살아계실때 잘하라곤 안할게요.
한번만 더 찾아뵙고,
더 거동이 불편하기전에,
더 나이드시기전에,
같이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것도 드시고
사진도 남기세요..ㅜㅜ
피자나 치킨 사들고 들어가면
마누라는 밤 늦게 이런걸 사오냐고
하지만 애들 웃은 모습에 힘들때마다
사게 되더라…
부모님께 잘하세요… 정말 힘든 세상에
여러분을 키워 주시고 있습니다
부모님 살아계실때 잘하라곤 안할게요.
한번만 더 찾아뵙고,
더 거동이 불편하기전에,
더 나이드시기전에,
같이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것도 드시고
사진도 남기세요..ㅜㅜ
피자나 치킨 사들고 들어가면
마누라는 밤 늦게 이런걸 사오냐고
하지만 애들 웃은 모습에 힘들때마다
사게 되더라…
부모님께 잘하세요… 정말 힘든 세상에
여러분을 키워 주시고 있습니다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그 미소와..
그리고 어렸을때 먹었던 그때의 그 치킨.
스쳐가네요..
기분 안좋은 날 맛있는거 먹이게 됩니다.
그리고 부모님
보고 싶네요
요즘은 먹는게 좋아져서.
근데도 애들은 당장 못먹어도 좋아해요
1마리 사면 닭다리 1개씩, 2마리 사면 닭다리 2개씩 딸내미들 한테 우선 주고
쳐다도 안보던 닭가슴살에 길들여져 가더라
진짜 늦은 저녁 치킨사오셨던 아버지...
저희때는 양념치킨이 아닌
누렁봉투에 엣날 후라이드 치킨 한마리 ...
봉투 아래쪽은 늘 기름으로...
그냥 588에 가는게 인생 즐겁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