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새로 가입하게된 신병입니다.^^

이제 운전경력이 9년째 접어드는군요.

그동안 큰사고 없이 운좋게 잘타고 다녔습니다.  물론 때에 따라서 엄청 가속하고 다니고, 와일드하게 운전하는 버릇이 있어서  때

론 너무도 거칠게 운전할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사람에겐 절대 피해를 주지않으려고 많이 노력도 했구요 지금까지도 그렇게

운전을하고 항시 생각하고 다닙니다.^^

전 항시 운전을 할때마다 생각하는게 있습니다. 뭐 물론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오너님들도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요~ ^^

운전을 하다보면 급히 차선을 변경할때도 있고 , 또 끼어드는 차량에 양보해야할때도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비상등의 릴레이라는(제가지어낸것입니다.^^;;;) 단어를 항시 생각합니다.

제가 끼어들때 또는 급히차선변경을 할때 뒷차에 '미안합니다,고맙습니다' 하는 마음으로 꼭 비상등을 킵니다.

그럼 그 신호를 받은 뒷차 오너분은 그신호 하나로인해 기분이 좋아져서 또다른차에게 자리를 양보할수있을것이고, 또는 고마운표

시로 비상등신호를 보낼수 있을겁니다.  그럼 또다른 오너분은 또 다른사람에게 그리고 그오너분은 또 다른오너에게.....  계속해서

이어질수 있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 모든 운전자분들이 짜증나지않은 그런편하고 기분좋은 운전을 할수있을텐데요~^^

ㅎㅎㅎ  제가 너무 웃긴얘길한건가요~?? ㅎㅎㅎ

물론 저도 항시 그렇게 하지못할때도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부끄러운 느낌이 들곤합니다.^^;;  하지만 되도록 항시 손가락을 움직

여 비상등을 누르려고 노력하고 실천합니다.그리고 보다 많은 양보를 하려고도 노력하구요.  그런데 양보를 많이 하면 뒷차에 계속

미안해 지더군요.ㅋㅋ ^^;  그럴때마다 또 뒷차 오너에게 비상등을 킵니다. 가만히 있다가 뜬금없이 비상등을 누르니 뒷차분도 어리

둥절 했을겁니다.ㅎㅎㅎㅎ~~^^   그런데 어떤분은 뒤에 계시다가 옆으로 오시더니, 웃으시면서 눈인사를 하시는겁니다. ㅎㅎㅎ

그래서 저도 눈인사를 했지요. 그분은 제가 자꾸 양보해서 미안한 마음에 비상등을 킨걸 아셨나 봅니다.^^ 살짝 당황했지만

기분은 곧 좋아지더군요.

예전에 언젠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그날따라 제가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가아변북로를 타고 용산 방향쪽으로 가던중이었

습니다. 아니다 다를까 차는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전 기분이 좋았기때문에 짜증은 전혀 안났었죠.

창문을 열고 있었는데, 왼쪽 옆차량과 나란히 있게 됐습니다. 순간 저도모르게 옆을보고 운전자를 보고 웃으면서  목인사를 했습니

다. 물론 모르는분이죠.ㅋ 그랬더니 그분도 한 2~3초 정도 빤히 쳐다보시더니, 똑같이 웃으시면서 목인사를 하시는겁니다.

지금생각하면 정말 내가 왜 그랬을까 ~~하고 생각합니다.ㅋㅋㅋ  하지만 기분이 좋았던 전 더 기분이 좋아졌습니다.ㅎㅎㅎ

그분도 그로인해서 조금이나마 쌩뚱맞지만 기분이 좋아졌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일을 격고 나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외국같은 경우는 전혀 모르는 사람과도 웃으면서 "헬로" 라고 인사를 하는데 우리라고 못하란법 있겠는가~~하고 말이죠~^^

여러분들은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오늘 운전중에 조금의 여유를 갖고 다른차량을 양보를 하셨는지요~? 또 나에게 자리를 양보

해준 차량에게 고마움의 표시를 하셨는지요~? ^^   우리모두 평소에 조금만이라도 여유를 가지고 단한대라도 좋으니 양보를하고

단한번이라도 좋으니 비상등을 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또한 그리하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허접한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