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이제 2년된 34살 초보 아재 입니다~

하루하루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려보네요~

아버지께서 sm5를 2008~2014년도까지 타시고 2014~2021년도 까지

제가 쭈욱 타고있는 중입니다. 현재 한 17만정도 탔구요

년식이 되다보니 내부는 뭐 ... 좋게 표현하면 클래식하고요 나쁘게 표현하면 좀 촌스럽긴합니다만...

아직 키로수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차가 아직도 너무 잘나가요... 잔고장도 없고 ~

딱 하나 불편한게 있는데 에어컨 가스가 미세하게 새서 2년에 한번씩 보충해줘야 하고, 연비... 구리고

근데 1년 주행량이 5천도 간당해서 연비는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네요 

그리고 제가 둔감한건지 모르겠는데... 승차감도 좋더라구요? 아버지 그랜저HG랑 비교해도 뭐 그렇게 나쁘지 않다

라고 생각이 들정도라서요. 저는 만족하면서 타고있습니다만. 만족은 합니다만 ㅠㅠ?

 
새차를 가져보고 싶다는 욕심이 ...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ㅠㅠ 와이프도 이제 애낳고 해야하니 SUV쪽으로 가는게

어떻겠느냐 라는 말도 있구요...

 
딱히 사는데 불편하진 않지만.. 새차를 사고싶다는 욕망.. 왠지 다른차 옆에(그랜저, 소나타, K5 등) 내차가 있을때 뭔가 좀

쭈구리처럼(제 마인드가 쭈구리 겠죠 차는 잘 못이 없습니다ㅠㅠ)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욥.

머리로는 알 고 있습니다. 아직 현실적으로 차를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거.

차보다는 집 빚을 먼저 갚아야 한다는걸 나의 돈 벌이가 매우 작다는걸...

 
그냥 넋두리 해봤습니다 SM5야 사랑한다 ... 6년만 더 버텨줘...

 
나의 드림카 소렌토야... 6년 뒤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