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초병이 챙길게 너무 다양하죠... 그만큼 시간이 필요하고 그만큼 일찍 깨우고 늦게 잡니다. 눈이라도 오고있으면 난리죠....... 하루종일 눈치우고 일과시간 끝나고도 돌아가며 혹은 전체가 눈치우다가 잠이 듭니다.
한시간 가량 일찍 깨웁니다. 챙길것도 다양하고 초소까지 눈을 쓸며 갑니다.....근무서고 돌아오면 챙겼던 다양한 물품을 정리하고 어쩌고 하면 수십분이 훌쩍 사라집니다. 거의 4시간 이상 깨어 있는거죠.....
아침에 일어나면 눈을 치웁니다. 계속 치웁니다. 영내 영외....운좋게 영외제설에서 열외되면 초병 말뚝입니다.
적게는 반나절 심하면 거의 하루 종일 추운초소에서 보초를 섭니다.......
심지어 군생활 당시에는 정유사와 문제가 있어 난방유 보급이 부족해 보일러를 하루 30분씩 두번만 틀었습니다.
그것도 정말 최소한으로만..... 따뜻한물 쓰는건 꿈도 못꾸고.......
어쩌다 상수원을 깨고 어쩌고 해서 물이라도 나오면.... 그 얼음물에 샤워를 합니다......마치 뜨거운물 튼것마냥 샤워장이 뿌옇게 됩니다.... 몸에 찬물을 부으면... 김이 나요..... 수십명이 그러면 뿌옇게 보여 마치 뜨거운물 주는것처럼 보입니다.
새탁도 못하고 돌아가며 분과 외출을 시켜주어 빨래를 읍내 나가서 했습니다. 혹은 휴가가서......
황당했죠... 사실 흔히들 휴가는 A급 입고 간다고 알고 있잖아요....
우리는 양손 가득히 빨랫감을 가지고 갑니다. A급도 세탁못하면.... 행사라도 하고 어쩌고 하면 구겨지고 더럽습니다....그걸 입고 나갔습니다.
6:10분 점호열외 처부도착 상황확인, 공문확인, 지휘관,행보관 보고자료작성 및 처부청소, 세면
7:00 아침식사
7:30 업무
12:00 점심식사 후 낮잠
13:00 업무
18:00 저녁식사
18:30 업무
20:00 업무종료 노래방ㄱㄱ
20:30 청소
21:00 점호
22:00 취침
+전역 전날까지 하루 두번 경계근무
난 마지막 날 아침까지 대리 불침번 말뚝 서주고 나옴 어차피 잠도 안왔었는데
이병 일병따리들 꿀잠자서 좋다고 웃는데 난 자유다 하고 염장질 했음
새참컵면도 생각나네요ㅎ
겨울에는 초병이 챙길게 너무 다양하죠... 그만큼 시간이 필요하고 그만큼 일찍 깨우고 늦게 잡니다. 눈이라도 오고있으면 난리죠....... 하루종일 눈치우고 일과시간 끝나고도 돌아가며 혹은 전체가 눈치우다가 잠이 듭니다.
한시간 가량 일찍 깨웁니다. 챙길것도 다양하고 초소까지 눈을 쓸며 갑니다.....근무서고 돌아오면 챙겼던 다양한 물품을 정리하고 어쩌고 하면 수십분이 훌쩍 사라집니다. 거의 4시간 이상 깨어 있는거죠.....
아침에 일어나면 눈을 치웁니다. 계속 치웁니다. 영내 영외....운좋게 영외제설에서 열외되면 초병 말뚝입니다.
적게는 반나절 심하면 거의 하루 종일 추운초소에서 보초를 섭니다.......
상수원이 얼어 물이 끊겨 씻지도 못하고....
지하의 오수관이 얼어 재례식 화장실을 이용하고.....
심지어 군생활 당시에는 정유사와 문제가 있어 난방유 보급이 부족해 보일러를 하루 30분씩 두번만 틀었습니다.
그것도 정말 최소한으로만..... 따뜻한물 쓰는건 꿈도 못꾸고.......
어쩌다 상수원을 깨고 어쩌고 해서 물이라도 나오면.... 그 얼음물에 샤워를 합니다......마치 뜨거운물 튼것마냥 샤워장이 뿌옇게 됩니다.... 몸에 찬물을 부으면... 김이 나요..... 수십명이 그러면 뿌옇게 보여 마치 뜨거운물 주는것처럼 보입니다.
새탁도 못하고 돌아가며 분과 외출을 시켜주어 빨래를 읍내 나가서 했습니다. 혹은 휴가가서......
황당했죠... 사실 흔히들 휴가는 A급 입고 간다고 알고 있잖아요....
우리는 양손 가득히 빨랫감을 가지고 갑니다. A급도 세탁못하면.... 행사라도 하고 어쩌고 하면 구겨지고 더럽습니다....그걸 입고 나갔습니다.
시간이 꽤 흘렀으니 이젠 더 좋아 졌겠죠????
전방 산속 깊이서 근무하는 장병여러분 고생하십니다.......
입맛이라서 쏘세지 케첩 잘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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