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해병대 출신 청년..하천에 빠진 초등생 구하는 순간
김도희 입력 2021. 07. 15. 16:53 수정 2021. 07. 15. 16:54
(서울=연합뉴스) 30대 청년이 하천에 빠진 공을 꺼내려다 미끄러져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했습니다.
제주시에 사는 소윤성(30) 씨는 지난달 30일 제주시 건입동 산지천 인근에서 자신이 근무하는 업체의 화보 촬영을 돕다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초등학교 저학년 남자아이를 보게 됐는데요.
처음 소씨는 이 어린이가 물에서 노는 줄 알았지만, 가까이 가보고 아이가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바다 쪽으로 떠밀려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아이는 소씨를 보자 "살려달라"고 구조 요청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소씨는 그 말에 지체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태극기부대 해병대 옷만 보다가
진짜 해병대원을 보네
로또 1등이나 되버려랏
엘지야 이분 의인상 ㄱㄱㄱ
엘지야 이분 의인상 ㄱㄱㄱ
귀한 생명 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구조자도 굉장히 위험할 수 있는데 아이도 가만히 잘 몸을 맡기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진짜 저 분은 크게 상줘야 됩니다
신이 불공평 하시네.. ㅎㅎ
집사부에서 나왔던거 같은데...
남자분은 얼굴까지 미남일세
멋짐!^^
나도 존잘인데...물을 무서워해 ㅜㅜ
근데 낚시는해ㅜㅜ
날 가져요
아이도 대단하네요^^
인명구조 했다고 해도 사람 막상 빠졌을때 바로 들어가는거 아닙니다. 그러다 둘다 같이 죽어요.
현실은 저런케이스 없습니다.
아이는.. 침착하게 새우뜨기..하고.. 팔을 허우적대면 더 가라앉는데..
침착하게 움직이네..그리고 구조자가 다가갔을때도 침착하게 떠 있는데..정말 장하다...
(원래는 익수자는 구조자 보면 달려듭니다..)
아가야 배운대로 잘했다~!~!^^ 칭찬해~~^^
해병대분.. 아이한테 다가가면서 아이 눈을 보면서 안심하라고 구해주겠다고.. 딱 그게 느껴지네요..^^
짱~~!! ^^
윤성씨 수고하셨어요 !!!
태극기 부대니 뭐니들해서 극우이미지로 굳어버려서
늙어서 군복입고 싸돌아 다니면서 우쭐대는 인간들보다
군복을 벗고도 아무런 망설임없이 다른 사람들의 생명까지 구하는
저런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해병대의 자부심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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