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미국자동차시장은 곰들의 파티였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하락의 장을 곰-Bear- 으로 표현하죠)
세계최대자동차회사라는 토요타도, 유럽1위 자동차회사로써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폭스바겐도, 전직 세계1위였던 GM도 모두 30%가 넘게 판매량이 하락했습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국산 자동차회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상당히 선전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카즈가 발표한 결과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GM, 크라이슬러, 포드 등 미국의 빅3는 42% 하락
전년동기 비교
- 현대차 + 0.5% 상승 / 기아차 +1.0% 상승
전년동월 비교
- 토요타가 39% 하락, 이스트가 86.5% 하락 하는 등 일본 자동차 업체는 36.7 하락
- 현대차 - 4.8% 하락 / 기아차 -0.6% 하락
위의 자료를 보면
현대, 기아차가 미국시장에서 얼마나 선전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 참고자료
- http://www.carz.co.kr/board/board001/view**?board_index=1689&page=1&search=&searchfield=&searchtext=]로 이동합니다." herf="http://www.carz.co.kr/board/board001/view**?board_index=1689&page=1&search=&searchfield=&searchtext=" target=_blank>관련기사 원문보기
그렇다면 사상 유례없는 경제위기와 경기침체라고 하는 이 시기에
세계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의 판매량이 급감하는데 반해 현대-기아차만이 성공적으로 이시기를
넘기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마케팅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현대자동차가 시도한 "Hyundai Assurance"는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미국의 소비자 마음을 열었습니다. "Hyundai Assurance"는 현대차가 현대차를 구매한 고객 중 실직이 될 경우 다시 되사는 형태의 프로그램인데, 이는 소비자의 여건을 반영한 마케팅으로 굳게 닫혔던 미국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만들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두번째는 개성이 강조된, 그리고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디자인입니다.
이는 딱히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쏘울이 그 대표라고 보면 됩니다.
세번째, 우수한 품질을 알리는 홍보마케팅전략입니다.
제네시스 쿠페, 모닝, 쏘울등은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 주요 권위있는 자동차 잡지, 언론, 기관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이 평가에서 모두 1등을 차지한 건 아니었지요.
1위를 차지한 것도 제법 있었지만, 입상한 내역을 소비자에게 알림으로써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했습니다.
※ 참고자료
- http://www.carz.co.kr/board/board001/view**?board_index=1649&page=3&search=&searchfield=&searchtext=]로 이동합니다." herf="http://www.carz.co.kr/board/board001/view**?board_index=1649&page=3&search=&searchfield=&searchtext=" target=_blank>미국시장에서 연일 환영받고 있는 기아 쏘울
- http://www.carz.co.kr/board/board006/view**?board_index=4380&page=1&searchfield=&searchtext=&country=&category=]로 이동합니다." herf="http://www.carz.co.kr/board/board006/view**?board_index=4380&page=1&searchfield=&searchtext=&country=&category=" target=_blank>화제가 되고 있는 쏘울의 햄스터 광고영상
- http://www.carz.co.kr/board/board001/view**?board_index=1586&page=7&search=&searchfield=&searchtext=]로 이동합니다." herf="http://www.carz.co.kr/board/board001/view**?board_index=1586&page=7&search=&searchfield=&searchtext=" target=_blank>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로 꼽힌 제네시스 쿠페
이 전략을 통해 우리 자동차 업계가 가야할 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자동차를 잘 만들어 좋은 품질의 차를 적정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해야 합니다
두번째로 소비자와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차원 높은 마케팅이 나와야 합니다.
일례로 우리나라에서는 사양산업인 섬유산업이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등지에서는 패션산업으로 탈바꿈되어 고부가 산업으로 육성되고 있습니다. 사양길로 접어들었다고 평가된 의류, 섬유산업이 외국에서는 디자인과 마케팅과 결합한 개선된 고부가 산업이 된 것이지요.
세계 1위의 스포츠 용품회사인 나이키는 미국에 패션과 디자인, 그리고 경영 등의 R&D 사업본부가 있습니다. 반면 동남아에는 제조공장이 있구요.
이런 것처럼 우리 자동차 업체에서도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마케팅과 디자인 개발에 더욱 매진해야 겠습니다.
세번째, 시장의 트렌드에 대한 반응이 빨라야 합니다.
대형차위주, SUV위주의 미국 자동차의 몰락은 생각보다 더 빠른 몰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파산신청까지 했다는 보도가 나올 만큼 말이죠.
반면 승승장구 하고있는 일본, 독일 자동차 회사들은 고급차에는 차별점을, 중저가 차에는 연비와 실효성을 적극 부여하며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습니다.
이런 트랜드를 캣치하는 능력을 빨리 키워야 겠습니다.
완성차 회사의 가치가 올라가면 그 회사의 차를 사는 고객의 부도 증가합니다.
카즈의 중고차시세를 참고로 최근 잘나가고 있는
현대차, 기아차의 중고차시세를 보면 대우, 쌍용보다는 당연히 감가율이 작으며,
최근에는 현대는 삼성차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고, 기아차는 삼성차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고차시세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내 자산의 가치가 높다는 것이고, 또한 내 차를 중고자동차로 팔 때 돌려받는 가치가 크다는 것입니다.
※ 참고자료
국산차 업계의 성장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어봤습니다.
국내 소비자에게도 수준높은 차원의 마케팅을 제공한다면 '독점논쟁'과 '노사문제'로 커져가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개선되지 않을까요?
적다보니 모두가 아는 글이 된 것 같습니다.
아직 공부가 부족한 탓이겠지요.
그래도 4월 국산차의 선전은 상당히 반가운 뉴스였습니다.
현기차 주식좀 사둘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한국차도 너무도 뒤쳐진 자동차산업을 아주 빠른속도로 따라가고 있으니까요.
양산차 자체생산 50년의 역사가 차이가 나는데 요즘 제네시스나 에쿠스처럼 다른외제차랑
비교가 된다는것자체가 대단한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