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부산 서면에서...
친구 2명과 함께 제 차에 앉아서 신호대기 중에 갑자기 뒤에서 살짝 쿵 뭔가가 밀더군요...
첨엔 시동 꺼진건가?? 오토홀드 해놨는데 왜 굴러가지?
이 생각하면서 계기판 봤는데 계기판엔 당연히 정상,,
어 뭐지 하고 앉아 있었는데 뒤에 앉은 친구가 박은거 아니냐고 하길래
룸미러로 보니 뒷차 여성분이 어리둥절 + 난감한 표정 지으면서 차에 계속 앉아있더군요....
그거 보자마자 아 박았네... 하면서 내려서 차를 둘러보는데 차가 암만 봐도 멀쩡;;;
자세히 보니 뒷차 번호판 볼트 부분으로 지긋이 제 차 번호판을 눌러서 거기만 찌그러졌더군요 ㅡ.ㅡ,,,
파손정도가 경미하다 못해 없어서 그냥 몸 괜찮죠? 물어보고 서로 각자갈길 갔네요..
차에서 블박 돌려보니 박은건 맞네요 ㅋ
자기는 브레이크 밟고있었다는데 딴짓하면서 살짝 놨나보더군요 ㅎ....
그래도 서로 좋게 끝나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집에서 글 끄적여봅니다
그나저나 저는 암만 봐도 이 차랑은 연이 없나봅니다 ㅋㅋㅋ
톨게이트에서 2번
상대방도 첨엔 박은줄도 모르더라구요.
자기도 긴가민가 해서 앉아있다가 제가 내리니깐 같이 내리시던,,,
전 제 차보느라 자세히 안봐서 모르겠습니다.
그냥 대충 차만 좀 훓어보고 각자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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