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휠이라고 있습니다. 1/3확율로 두배에 배팅할 수 있는데 거기 앉아서 더블배팅하시면 됩니다. 그럼 입장료, 차비, 톨비 뽑고 여기저기 구경하는 비용 빠져요. 최소단위 5천원인데 최대 16만원이였나? 그래서 두배씩 배팅하면 5천 만 2만 4만 8만 16만 총 6번 배팅이 가능한데 친구하나 데려가면 32만까지 총 7번 배팅이 가능하니 1/3 확율이라 거의 잃는 경우가 없습니다. 전 15만원 정도 땄고 같이간 동생 기름값, 밥값 제가 계산했어요ㅎ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도박 안하는사람도 지나가는길에 들러서 그냥 서명하고 6만원 받고 나올수있는데 ㅋ
기록남는거 아니여?ㅋ
돌아오는길에 눈길에 미끄러져서 가드레일 긁고 수리비로 다씀ㅋㅋ
내가 잃은 돈의 2배를 딸때까지 매번 거는것이다
만원이면 이만원. 잃으면 4만원. 그래도 잃으면 8만원
또 잃으면 16만원. 계속 잃은 판돈의 2배를 딸때까지 건다
그러면 돈 번다. 수학적으로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있는 것들은 1승 9패만 해도 되죠. 한 번만 따도 됨.
그러면 1만원 벌수있음
누가 그걸 모르나? 저렇게 하지 않고는 돈 딸 방법이 없는게 도박이니 도박을 할 생각도 하지 말라는거지요.
로또도 마찬가지..
근데 저는 간이 콩알 반만해서 돈잃는 것도 싫고 해서 일단 만원만 해본다고 슬롯머신을 해봤는데 몇분안되서
순삭~ 아~~ 이건 해서는 아니되는 것이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남은 9만원으로 맛있는거나 사먹어야지 하고
다른 직원분들하고 대충 구경이나 좀 하고 내려가서 술이나 먹자고 하고 구경만 하다가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서
부장님한테 이제 내려가자고 하니까 알았다고 마지막으로 슬롯 한번만 하고 간자고 해서 그거 처다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한번 끝나고 또하고 또하고 하는데 옆자리 모르는 아저씨가 일어나서 그자리에 앉아서 에이 나도 만원만 더 해보자
하고 만원넣고 버튼을 딱 눌렀는데 같은 그림 2개가 맞더니 띠리리리 소리가 계속 나서 주위사람들 다 쳐다보고
나는 뭐지?? 하면서 보는데 옆에 어떤 아줌마가 옆구리를 찌르면서 80만원~ 80만원~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네?? 하니까 80만원 된거를 왜 몰라?? 그래서 헉~ 하고 있는데 아까 그자리에서 일어났던 아저씨가 어이없는
표정으로 처다 보고~~ 소리끝날때까지 기다렸다 직원호출 버튼 누르고 현금으로 갖다달라고 하니 바로 갖다줘서
가려고 하는데 아까 그 자리 아저씨가
아저씨 : 저기~~~~ 아까 그자리 내가 앉아 있는거 봤자나~~~
나 : 네 그런데요?
아저씨 : 내가 한번만 더 했으면 내건데~~~
나 : @@ ??
아저씨 : 3만원만 주면 안될까??
나 : 5초 정도 있다가 그러시죠~ 하고 드렸습니다.(돈을 따면 기부니 조크든요~~ㅋㅋ)
기부니 좋은김에 여직원 옷사입으라고 10만원 주고 바로 숙소로 내려가서 술먹고
다음날 오전에 다시 올라가서 뷔페 쏘고 회사 도착해서 또 밥 쏘고 해서 지금도 가끔 그 얘기 하면서 재미 있었다고
하고 있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