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 내 아는 친구는 사업상 애로를 심하게 겪었다.
결국 청산 절차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는데 별안간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희한하게 그의 회사 주식이 누가 널뛰듯 마구 뛰어오르는 거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 회사 주식이 뛰어오를 이유가 없었기에 이 친구는 재빨리 전 주식을 모두 팔아치웠다.
그 금액이 무려 613억(확실한 금액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때까지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회사를 지켜주고 있던 직원들(수위 포함) 14명을 그 친구는 모두 불러 모았다.
그리고 300억원이 든 통장을 공개적으로 내놓으며 이걸로 나눠 쓰라고 말한 뒤 그는 나머지 돈을 갖고 튀었다. 미국으로..
그뒤 십여 년이 지난 후 다시 돌아와 현재 떵떵거리며 잘 산단다.
배달의 민족 소유주는 독일에 사업권을 1조원대에 팔아치우고 재빨리 5천억원을 사회 환원 명목으로 내놓았다.
김연경은 잘 알다시피 구단 측으로부터 10억원 이상을 받을 수 있었건만 동료선수들의 연봉이 삭감될까 걱정하여 스스로 몸값을 낮춰 3억5천만원만 받았더란다.
좀 오래된 얘기라지만, 탈렌트 송혜교는 야외촬영에 나가서, 그 당시 CF 찍어 번 돈으로 당일 참석한 엑스트라를 비롯, 전체 스탶진들에게 값비싼 오리털 점퍼를 무려 200 여매나 선물했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이들의 한가지 공통된 점은
베풀때 제대로 베풀 줄을 알았다는 것!
즉, 깨끗하게 뒷마무리를 해놓음으로서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잡음을
사전에 미리 말끔하게 제거해 뒀다고나 할까?
큰 돈을 벌었다고해서
저 혼자 몽땅다 독식을 하고자 한다면 그건 매우 위험한 일!
언젠가 개망신을 당해가며 도로 토해 낼 일이 항상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화천대유나 천하동인 역시,
일찌감치 초과이익분을 스스로 환원하겠다며 나섰더라면
1천억원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생색은 생색대로 내고, 또 안전한 장치를 만들 수 있었으련만
뭘 그렇게 욕심을 부리셨는지...
베푼다는 건 오로지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자기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고도의 술책이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 상식삼아 알아두었으면?
전두환은 주변을 철저하게 챙겨서 살아남고
이명박은 혼자 쳐먹으려다 망함
전두환은 주변을 철저하게 챙겨서 살아남고
이명박은 혼자 쳐먹으려다 망함
측근들이 많은 반면, 쥐박이는 혼자 다 처먹으니
나중에 전부 폭로 ㅋㅋ
보편적인 인식을 높여준 계기
자기몸값 다받으면 다른팀원이 줄어들게되는 구조라서 나눠서 받다보니 이재영.다영자매가 1,2등으로 몸값이 세진거고 나머진 몇억씩 나눠받은걸로 기사봤네요 뭐시기 설러리캡인동 뭔동 구단예산은 정해져있어서 그랬다고
진짜 안전빵 맞음
뭐든 욕심덜내고 베풀줄 알아야함.
혼자 전부를 누군가 희생시키고 먹을려면 탈남
돈벌면 통크게 배풀어라?? ㅋㅋㅋ 당장 만원도 아까워서 벌벌떠는 주제에 무슨 ....
누가 누구에게 지적인지... 사람들이 착한병 걸렸수?? 자기가번돈 남을 쉽게 주라고 하네.
착한척 하지마 십원하나 주기 싫어 하면서 무슨 남에게 강요를. 다 사람들은 자기내면에 이기심이 있어.
나는 화천대유가 아니고 좋아보이는 자선단체 같지? ㅎㅎㅎ 웃기고 자빠졌다.
의견통일이 될리 만무한데,
어찌 뒷일까지 생각해서 이익의 일부를 토해낼까 싶다.
그것은 이재명 시장이 대장동 계약할때 초과이익 캡 계약을 못했다고 지랄하는것과 뭐가 다르냐?
사람이 한 시간 앞도 모르는데 몇년뒤 일을 어떻게 짐작이나 하겠냐!
시간 지나서 다 결과론이지.
혼자 쳐먹으려면 그만한 힘과 배경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연봉낮은 선수들이 나가던지 연봉인상이 안되어
다른 선수들 계약 끝나고 남은 셀러리캡으로
계약한 금액이 3.5억인걸로 알고있거든요
명박이는 뒷이야기가 무궁무진함..
방송국서 찾아와서 촬영하는데 지만 돌솥밥 먹고 엠씨 김승현에게는 그냥 밥 준....그 짤은 레전드..
그들은 그이익마저 베풀기싫어 성남시는 빠지라고 했대요.ㅋㅋㅋ
그들에겐 기대란 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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