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난왕자지입니다.
드디어 저의 인생2막이 오르는듯합니다.
20대에 보증 실수로 인하여 사람도 잃고 빚 갚느라 결국 회생까지 했었는데
결국 다 갚고 드디어 원룸이 아닌 아파트로 입주합니다.
비록 25평 소형 아파트고 전세지만 나름 뿌듯합니다.
이번주부터 살살 짐옮기고 25일 가전/가구 들어가면 모든게 끝이네요
그래도 아직 살게 산더미 많긴하네요 ㅎㅎ천천히 살려구요.
38살 될때까지 돈도 많이 못모으다보니 2년째 솔로 생활 중이네요
30대초반까지만해도 빚있어도 여친이있었는데 ㅋㅋㅋㅋ이제는 만남 자체가 힘드네요 ㅎㅎㅎ
그래도 나름 부지런히 살아온것같아서 뿌듯합니다.
요즘은 작은돈이지만 매달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있고, 제 앞가림 정도는 할수 있어서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보다 힘드신분들도 계시겠지만 힘내세요.
진짜 피가 나올때까지 입술 깨물면서 1년동안 라면으로 버티니 안될것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정말 주말은 일부러 토요일 회사 나가서 점심 먹고 퇴근하고 일요일저녁까지 라면으로 버텼어요.ㅋㅋㅋ다시하라면
차라리 군대를 다시 가겠습니다. 선배가 치킨 사준다하면 어찌나 좋던지 ㅋㅋㅋ)
포기감이 기대감으로 바뀌면 보는 시야가 틀려지더라구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언젠간 도움 필요하면 꼭 말할게요 ㅎㅎ 마음만 곱절로 받아서 간직하겠습니다~
건강도 같이 챙기시길
축하드립니다^^
닉보면 안되는데..ㅜㅜ
앞으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값비싼 경험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지나면
추억이지요 앞으로도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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