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업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사람이다. 회사도 운영해보았다. 회사가 사업이라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마케팅, 영업, 자금, 관리 등등 여러가지가 필요한 종합예술이 된다. 이것은 경영이라는 것을 해보지 못하고 월급만 받아보는 직원들은 모른다. 구멍가게라도 사장의 입장이 되어 보지 않으면 절대로 알 수 없다.
나는
매달 직원 급여가 얼마인지, 이번달 상환해야 할 부채는 얼마인지, 등등 모든 것을 고민해야 하는 사장이란 말이다. 매달 돌아오는 급여일과 각종 지불해야할 운영경비에 대한 스트레스, 그리고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대출형식으로 차입한 수백억의 채무까지 한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압박감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리라 본다.
예술영화에서 말하는 감독과는 그 의미가 다르다.
미국 911테러 이후 도심내 탱크 진입을 허용하지 않았던 룰을 깨고 촬영해낸 그 끈질김은 물론이며, 혼자 발로 뛰며 미국내 시장을 개척한 해외영업까지 도맡아 한 그 어디가 일개 감독인가.
그래서, 자기만의 마스터베이션으로 끝나도 좋을 독립영화 찍는 감독 나부랭이가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코미디계에서 최고가 되고 그것도 부족해서 잘 모르는 분야에 도전해서 또 최고가 되려고 하는
어제 8.3일 와이프랑 “디워”를 보았다. 객관적으로 관객의 입장에서 평하자면, 재밌었다. 특히, 이무기의 도심전투씬이나 이무기끼리 싸우는 장면, 그리고 용이 된 모습 등등 그 사실적인 표현에 영화내내 놀랐다.
생각해보라.
6년간 회사 운영, 자금 끌어대느라 여기저기 돈 빌리러 다니고, 미국가서 여기저기 들이대서 음악감독, 배우, 로케이션 섭외하고 자금없어 촬영중단되고, 직원들 급여 못 줄 때는 한 두 달 밤무대 뛰어서 그 돈 메꾸고…나는 사장의 그 심정 십분 이해한다.
그냥 번돈으로 편히 먹고 살걸 괜히 했나 후회도 들고, 인정받지 못해 한없이 추락하는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그 심정이해한다. 짐작컨데, 망하든 흥하든 마무리하고 어서 이 현실에서 벗어나고픈 심정만으로 24시간을 보낸 날도 많지 않았을까 싶다.
이런 상황에서 어찌 매끄러운 스토리를 기대하며, 잘된 예술을 보길 원하는가. 나는 이무기와 용이 싸우는 그 장면 하나만으로도 영화비가 아깝지 않았다. 지금 한국에서 그 정도 영상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어디서 독립영화찍는 나부랭이는 말할지도 모르겠다. “돈만 줘봐라 내가 찍어 올테니.”
내 보기에 이번 "디워"까지 실패한다면 아마 이 세상 뜰 각오가 아니었을까 싶다. 말그대로 생사결단의 심정으로 영화를 만들어왔다고 보인다. 내가 어찌 그 속을 알랴만, 그냥 그렇게 보여진다.
일이라는 것은 아무나 다 할 수 있다. 그러나, 머리속에 품은 기획을 현실화할 수 있게 실행하는 그 힘은 아무나 가지지 못하는 것이다. 영화감독으로서의
그리고
물론, 스토리 비약이 심하고 매끄럽지도 못했고 배우들의 연기도 어설프고 지적해야 할 단점들이 많지만, 그래도 잘 만들었다. 나는 이무기나 용의 전투씬 등에서 전혀 어색함을 못느꼈고 너무 사실적인 묘사에 충격받았다. 아마 중국인들도 용이 나오는 장면에서 감동받지 않을까 싶다. 전설에서 보던 용이 너무도 사실적으로 만들어졌다.
나는 예술영화로서는 “디워”를 평가할 가치가 없다고 본다. 이것은 기업의 수익을 내기 위한 상업영화이지 몇몇 매니아나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기 위한 예술이 아니란 말이다.
그래서, 이런 기본적인 이해없이 “디워”의 예술성을 논하면서 그 성과를 폄하하는 영화좀 봤다는 나부랭이들의 악평들에 비웃음이 난다.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생각으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지만 감히 하지 못한 것을 몸소 현실에서 해내는 사람이 대단한 것이다. 그것은 부정해선 안된다. 아무리 웃기는 사람이 만든 허접한 영화라고 해도 업계에서 이런 식으로 평가받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다.
출처:네이버 디워 까페~
가까운 프리머스 예약석의 잔여석이 몇일 이내 몇장 안남아 아직 안보고 있는데...
윗글 쓰신분 지대로 지적 하셨습니다..
아무쪼록 잘 됐음 하는 바램으로 매일 글 올라 오는거 봅니다..
천만 훨 넘기고 미국서 대박 나길......그런더고 울나라가 손해 보는건 없을테니..
재미없다는 말조차 못하게하는 이런분위기..... 정말 짜증난다....
심형래가 열심히하고 뭐 아직 완벽하지 못하니 잘할수야 없지만...
단지 관객의 입장에서 영화를 볼때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 말 할 수 있는것 아닌가?
그럼 반대로 재미있다는 분들은 무슨권리로 재미있다고 말하는건가?
하지만 지금 인터넷의 분위기는 재미없다고 말하면
무슨 이상한 취급을 하며 입을 틀어막으려하는걸보면..... 쓴웃음이 나온다.
저는 솔직히 아직 못 봤읍니다만...이 영화가 요즘 이슈가 되는것 같더군요.
저도 곧 볼 작정입니다만...요즘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비평에 대해 왠지 모를 답답함이 있었는데...이글로 인해 조금이 후련해졌읍니다.
저는 솔직히 독립영화만드는 감독님들 보면 짜증부터 납니다.
무슨 예산타령하면서 혼자 인생의 진리를 탐구하는양 까불어대는 꼴 보면 구역질까지 납니다.
그런 그들에 비해 좀 모자라긴(?)하지만, 나름 자신의 편안함과 기존의 방식에서 벋어나 모험을 하는 심형래감독을 그들의 잣대로 평하는 것이 우습기만 할뿐입니다.
자기들이나 잘하라 해주고 싶더군요.
어쨌던 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분이 적다고 해서 말할 권리까지 뺏은건 아닙니다.
맘껏 말씀하시되 욕먹을 각오 정도는 하셔야 겠지요.
좋은글 추천하고 갑니다.
나 뿐만 아니라...가족들도 이구동성이고,
끝나고 나올 때 사람들의 반응도 대부분 재미있다는 반응....
재밌게 본 사람도 있고, 재미없게 본 사람도 있고...
그럼 됐지 뭔 말들이 그렇게 많은지....
도대체 영화보고 재미없다고 말하는게 무슨 욕먹을일이죠?
님경우만봐도 님은 영화를 보지도 않았습니다.
어떻게 님은 재미있다고 장담하십니까?
그리고 각오는 무슨 각오....
지금 여기선 저런 삼류감독들의 옹호하자는게 아닙니다.
단순 영화를본 관람객에게 평가를 강요할 권리는 없다는겁니다.
그누구도 또한 "재미있다", "재미없다"에 대한 표현을 비난할 권리는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현재 인터넷의 분위기는
저러한 이상한 이야기들의 비난뿐만이 아니라
단순 재미가 없다는 평가에 까지
비난의 화살을 퍼부어덴다는데에 문제가 있다는겁니다.
그럼 반대로 이거 하나만 물읍시다~
왜?
디워는 당연히 재미있다고 해야하나요?
그리고 강제로라도 재미있게 봐야 하는건가요?
재미 없다고 얘기 하세요. 재미 있고 없고는 개인 차이 이니깐
최근 주로 얘기 하는 건 심형래씨의 도전 정신과 비난 하는 사람들과의 논쟁 입니다.
논쟁은 논쟁일 뿐이죠. 누가 쫒아가서 때립니까?
잡아 갑니까? 비난과 논쟁, 반론, 주장 등 모두 자기 맘 입니다.
고저 맘데로 하시라요. 귀하가 하는 말에 모두 박수 쳐주길 바랍니까?
고저 비난 받을수도 있고, 박수 치는 사람도 있을줄 알아야 지요.
박수만 받고 싶다면 세상 살이 잘 모르시는 것 같고, 알고 도 그렇다면 입을 다물어 야지요.
즉, 속으로만 생각 하면 아무도 비난 하지 않고 박수 도 안 칩니다.
그런 단순한 세상의 이치를 모르는건 아닐테지요.
많은 사람들이 반발이 심한듯...
비평과 까대기는 엄연한 차이가 있음에도....
스스로 채워지지 않아서 비평은 할 줄 모르고 까대기만 해댔으니....
스스로 무덤 파는 것이지....2억이면 SF 영화 근사하게 만든다며.....
남들이 그런는데 만화영화도 한편 제대로 못만든다고 그러대....
어떤 양반 2억 투자할 테니 영화 만들자고 제의했다더만 어떻게 하려구 그러는지...
하려할때 누군가들에게 무시당하고 무모한일이라고 욕먹은적없었나요?
내자신은 100%확신하는일인데....그런거아닐까요?우리나라영화계가 새로운 도전에
인색하다는걸 심형래감독에게 몸소보여주기에 그편견에대한 국민들의한방인겁니다.
돈을주고 보는 관객들이 바보가아닌이상 당연히재미있겠다 ,강제로 재미있게
봐야하겠다라고생각하진않을거고....현명한 생각들이니까 300만이넘었겠지요?
영화를 보지않았단 저의 말에 토를 달았을것 같아 확인했는데...
역시나....문제는 님의 영화에 대한 식견 문제 보다...그릇의 크기 문제인것 같네요.
저는 디워라는 영화의 재미에 대해 논한적 없읍니다.
단지 다양성의 측면을 강조하며 징징대는 독립영화 감독들이....왜 심형래라는 인간에게서는 그런 아량과 포용으로 봐 주질 못할까에 대한 안타까움을 적어본겁니다.
지금 님께서 댓글다신 내용이 마치 독립영화 감독들이 징징대는거 이상으로는 보이질 않네요...ㅎㅎㅎ
하나의 영화를 보려는 관객들의 관점이 모두 다른데 어찌 하나의 결론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번에 디워는 관객들의 평가는 하나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언론이나 평론가들 그리고 영화계에서 대놓고 씹어댔기 때문에 누리꾼들이나
일반 관객분들의 감정을 자극 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무슨 말이 필요 하겠습니까. 모래밭에서 온갖 역경을 헤치고 나온 싹을
물과 거름을 주지는 못 할 망정 발로 짓 밟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눈으로 보고 판단해야겠다..
두번 째 댓글 보구선 내가 잠시 착각했단 생각 든다. 이런 씨부랄
따운받기도 못한 영화같기에요 하지만, 디워는 저를 7천원주고 5년만에 극장에 가게만들었습니다. 조카들하구 갔었는데 재밌게 봤습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씹는 사람들 이상하지요?? 나중에 다운받아 보라하세요 아주아주 나중에요 내년에나 따운받아 봅시다 뽕뽑고난다음에요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미디어에서 그렇게 졸작이라구 씹으면 영화본 사람들은 영화도 좃도 모르는 사람들이 돼는것 아닌가요?
아직두 국민들을 우습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몇몇 거물급의 입방아 아니고서는 이런일못일어납니다. 정치계,언론계가 분명히 엮여있을 겁니다 안그렇습니까? 특히 경쟁작 화려한응응 은 제가 보기엔 대통령선거 몇달앞둔 시점이지 않냐는 생각이...
그리고- 저 역시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재미없다해도 욕할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재미없다고 한사람들의 특징이- 재미없다는 글 뒤에 뭔가를
꼭 달더군요 ㅋㅋㅋ
암튼 디워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씨발 영화에 대해 좃도모르는 대부분의 어린새끼들이 존나게 영화가 이러니 저러니
니미... 에라이 똥물에 튀겨 고꾸라질 놈들아...
아주 단체로 몰아서 죽일새끼를 만드시네요....
그릇이작다.... 세상물정모른다.... 문장파악도 못한다.... 토를단다...
반말짓거리에....
네~ 재미있습니다. 됐습니까?
원하는게 이건가요?
정말 할말이 없게 만드시네요....
애초에 이런 논쟁이 왜 일어나는지 사람들이 무엇을 얘기하는지조차 님은 이해를 못하고 있어요.
이건 님이 말하는 재미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남들이 보기에 님이 말하는건 그냥... 중학생 정도 되는 아이가 뭔지도 모르고 어른들한테 떼쓰는 걸로밖에 보이질 않아요.. 보는 사람이 더 민망해서 한자 적고 갑니다 에이고ㅡㅡ;
영화 재미없다고 해서 누가 머라고 했냐??
아정말 개초딩도 아니고...
영화 재미없다고 해서 누가 머라고 했냐??
아정말 개초딩도 아니고...
영화 재미없다고 해서 누가 머라고 했냐??
아정말 개초딩도 아니고...
영화 재미없다고 해서 누가 머라고 했냐??
아정말 개초딩도 아니고...
영화 재미없다고 해서 누가 머라고 했냐??
아정말 개초딩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