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언론사에 근무합니다. 규모는 10명 이하고요.(5명은 넘음)
근로계약서상으로 주 5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일하고 토 일은 쉽니다.
그런데 저희 회사가 지난달 이사갔는데 이사날이 10월 9일 토요일입니다.
회사 사장님은 "가능하면 평일 이사하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다. 이사날에 나와서 일좀 해라"라고 해서
황금연휴 첫날 회사 이삿짐 날랐습니다. 손톱까지 까지면서...
문제는 이삿날 일한게 당연히 급여에 포함된줄 알았는데
급여에 포함 안됐네요.
이거 근로계약 위반 맞죠?
와이프도 지금 대기업 다니는데 부서이동 있으면
금요일 짐싸서 보내고 토욜이나 일욜날 잠깐 나가서 짐풀고 그러지요♥
1. 사장은 좆도 하는일이 미팅 뿐
2. 그래 그건 사장의 할 일이니 좋다 이거다. 근데 이미 그 전에 건져온 프로젝트가 아직 끝나지는 않았고 이미 맡은 일을 하기 위해 정규 근무시간 다 쓰고 야근까지 하는 마당에 더 급한 일이라며 새로 가져온 일을 들이민다. 더 개같은건 이번건 누가 할래? 안하겠다는놈 색출하는 짓거리
3. 그렇게 억지로 억지로 급한 불 꺼줬는데 이게 마치 정규 업무 프로그레스 속도인줄 알고 다음 일 또 물어와서는 지난번에 잘 해냈잖아? 논리로 이번 건도 거절없이 처리하기를 바람.
4. 어줍잖게 10년 짬 먹은 팀장들은 못 그만두지만 그 아래 사원대리들 줄줄이 사표쓰고 나가거나 심지어 어린 사원들은 하루아침에 잠적하기 일쑤
5. 일 처리 속도는 더 느려지고 어느 한 쪽도 희망이 보이지 않으므로 나도 퇴사
사장재량의 영역이라 *_*
너무 하나하나 따지면 글쓴님만 스트레스 받으니, 적당한선에서 이해하시고.
나중에 오너 되시면 이런걸 기억해뒀다가 직원들에게 서운하지 않게끔 하시면 되죠. ^^*
어떤이가 그러하게습니까 ㄷㄷㄷ 짤릴 각오 하고 해야 하는데
회사 간부에게 이야기 해서 간부가 사장한테 좋게 이야기 해서 푸는게 제일 좋지요
밥도 사주고 함
이사는 해야하고 물건 어디놔야할지 실무자들이 봐야하니까
이삿짐 옮길 사람들은 따로부름
대기업들도 그렇게 하는 곳 많습니다.
업무때문에 일부러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많이하죠..
대기업도 비슷합니다.
특근비는... 3군데 모두 받은적은 없습니다.
바빠서 스스로 못갈듯 싶네요..;;
내위치는 내가 만들어 가는겁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