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는 상대방 차주 식별이 어렵지만...
5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김여사께서
포크레인을 추월하려 중앙선을 넘는데 전방주시를 안하고
포크레인 쪽만 바라보면서 중앙선을 넘습니다.
직감적으로 "저건 김여사닷~!!" 이란 생각이 들어 미리 경적을 때리니
내차와 하이파이브 직전에서 겨우 멈춤니다.
18년 무사고 운전경력에 스크레치 날뻔 했네요~^^;;
근데 미안해하거나 놀라 당황하는 기색없이
실실 웃으며 지나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나도 화가 나서 창문 내리고 야이씨~ ( ㅆㅂㄴ아~ 지금 쳐 웃냐? ) 라고.....
쌍욕을 퍼붓고 싶었지만,
영상처럼 괄호안의 말은 결국 못하고 꾹~ 참았네요~ㅋㅋㅋ
쌍욕 대신에 선물하나 보냅니다.
30km면 자전거보다도 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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