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동영상 45-55초 입니다.

기름만빵넣고 기분좋게 세차하고 가야겠다 ~ 하고 들어간 세차장에서 이런 황당한 사고가 났네요.

자동세차 방식은 제가 P 파킹한 상태로 기계가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보통 파킹방식이면 "시동을 꺼라" 등등 고지를 해주시는데 이분은 "사이드미러 접으세요 피로 하세요 파킹파킹" 고지가 끝이었네요. 

무튼 자동세차 처음하는것도 아니고 저는 파킹해놓고 핸드폰하고 있었습니다. 세차 중반쯤 쿵하는 소리에 보니 에어밴드가 제차에..

처음엔 죄송하다 이런식으로 하시더니 갑자기 보험접수도 안해주려고 하고(결국엔 해줬습니다) 오히려 자기들이 피해자라고 하네요. 

1. 제가 파킹을 하지않고 D로 한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땠다.

2.  r로 기어 변경해서 후진을 했다. 

3. 스탑앤고 기능이 있어서 그게 켜져서 앞으로 갔다 (스탑앤고 기능 없습니다)

등등 이런 말만 하네요.

주유소 측 cctv로 봤을때 제차에 브레이크 등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당연하죠 파킹해놓고 폰하고 있었다니깐요ㅠㅠㅠ)

근데 또 상대측에선 씨씨티비 30번 보면 한번쯤 브레이크등이 반짝 거린다 이런말하던데 그럼 몇초에 그럽니까 ? 해도 묵묵부답..

혹시 세차장 고수님들 없으실까요? 왜 이렇게 된건지..

8000원짜리 세차하다가 수리비 250만원 나오고 제가 가해자로 된 상황이 너무 억울하네요 

+ 하부세차도 같이 했습니다. (이것도 문제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