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씨랜드사건 관련으로
꼬꼬무 프로그램을 보는데 당시에는 저도 초등학생때라 그냥 무심코 넘겼는데
부모가 될 나이에 다시 사건을 들여야보니
너무 충격이네요ㅠ
더 화나는건 사고당시 가해자가 지금 사고장소 바로 옆에서 카페를 운영중이라고 하는데
그곳이 나름 핫플장소로 인기라고 ;;
가해자가 잘먹고 잘사는건 관심없는데 사고장소에서 저렇게 영업한다는게 정말 소름이네요ㅠ
정작 피해자들은 자신의 아이들의 피해보상금으로 어린이안전재단을 설립해서 운영중이고ㅠ
눈물나서 중간중간 못봤네요..
씨랜드가 사고가 나서 외부에 밝혀진거지
더 열악하고 불법적인 업체가 당시 매우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부모가 되고, 어른들의 사라사욕으로 아이들이 희생되었다는게 가슴이 아팠습니다.
수많은 사건 사고가 있지만 어른들의 무책임한 행동에 더이상 어린아이 학생.. 무고한 희생이 없길 바래봅니다
저 또한 부끄럽지 않는 어른이 되어야겠네요.
20여년이 지났는데도 그정도면...
당시 고통은 감히 상상도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블로거도 참.... 그렇더라구요
매년 그곳에서 모이신다고 들었어요.
유족분들이 원하지 않으셨다면 모르겠지만 사고가 났던 자리에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후 컨테이너 내부에 불연재 시공하도록 개정되긴 했죠
많이 무섭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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