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이 있는 16년째 같은 지갑입니다.
(16년전) 선물 받은날 리얼 악어가죽이니 못믿겠으면 라이터로 지져도 된다는 말에
아무 생각없이 토치 라이터로 지졌다가 선물받은 당일 녹아 내렸던 지갑입니다.
선물해준 분이 지금은 이세상분이 아니시기에 여기까지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오랜 세월 모냥은 누더기처럼 이지경이지만 그래도 그 말로만 듣던 돈이 붙는 지갑이라
분신처럼 죽을때까지 쓸 예정입니다.(몇번 강력 본드로 때웠습니다.)
와이프나 친구들이 선물해준 메이커 지갑은 처 박아두고 써본적이 없습니다.
(큰아들이 창피하다고 포켓몬이 그려진 종이지갑까지 만들어준적이 있습니다.ㅋㅋ)
그냥 지갑에 대한 애착이 다른분 못지 않기에 창피하지만 그냥 올려봅니다.
제 지갑의 좋은 기운들만 얻어가세요.^^
정말 멋진 지갑 가지셨어요 ㅎㅎ
속은 수표만 있으니...
입금 부랄드립니다...
정말 멋진 지갑 가지셨어요 ㅎㅎ
덕분에 좋은 기운 살포시 담아갑니다 ^^
이 마음 너무도 잘 압니다..
저도 딸아이가 자기 용돈 꼬박꼬박 모아 사준
지갑 죽을때까지 쓸 생각입니다.
부럽습니다
명품 좋아하는 선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야 더 오래간직할수 있구요.
아님. 기억속의 예전 모습처럼 살짝 겉만 리폼한다면.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