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참 허무하네요.이혼하고 지금 집사람이랑 재혼하고 재밌게 살고 있는데.
건강검진결과에 유방암이 의심된다고 해서 오늘 초음파 촬영했는데 3cm정도되는 덩어리가 2개가 보인다고 하네요.조직검사 해놓고 이번주 정확히 결과 나오면 몇기인지 알겠네요 ㅠㅠ
2년전에 검진할때는 괜잔았는데..2년만에 이렇게 될수 있는지 출근해서 사무실에 앉아있는데 왜이리 눈물이 나오던지요.집사람이랑 저랑 동갑입니다 내년에 오십되지요..사는곳은 부산이고요
장인어른도 암으로 돌아가시고 장모님도 페암수술하시고 그래서 신경쓰고 조심한다고 하고 살았는데...답답해서 주저리 주저리 끄적여 봤습니다..보배님들...제 와이프 괜잔겠지요? ㅠㅠ
형수님 쾌차하실거에요.
의사분들믿고 열심히 치료받으시면
꼭 완쾌하실거에요
지금도 열심히 살고 계십니다...응원합니다.......남일 같지 않네요.....힘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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