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금 무거운 이야기지만 익명의 힘을 빌려 여러분의 도움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혹시 지난달 19일에 서울 중구에서 발생한 스토킹 살인사건을 기억하시나요? 그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제 사랑하는 사촌언니입니다.
살인범은 언니를 일년여간 오래, 끈질기게 괴롭혔습니다.. 그러면서 수시로 언니의 핸드폰을 검사해 자신이 보낸 협박성 메세지를 지우고, 언니의 전화기록까지 감시하며 자신의 스토킹 사실을 숨기려 했습니다. 언니는 스토커가 자신을 다시 만나주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협박을 해 겁이나서 친구들의 집을 전전했습니다. 그리고 사건 당일, 스토커를 피해 이사갈 집을 구했고 마지막으로 짐을 가지러 살던 집에 갔을때 스토커를 만나 살해당했습니다. 평소에도 스토커의 협박에 불안에 떨던 언니는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을 했으나 지급받은 스마트 워치가 사건 당일 언니의 위치를 제대로 알려주지 못하여 언니는 세상을 뜨게 되었습니다. 언니는 그 살인범이 가족들 사는 곳과 부모님 직업을 알았기에 겁이 나서 가족들에게 스토커가 있다는 말 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경찰의 안일한 태도에도 화가 나고, 이 잔인한 범죄자가 적은 형을 구형받아 출소하면 남겨진 우리 가족들의 안전도 보호받을수 없어 겁이 납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분의 지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언니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덜고, 남겨진 유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가족들이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청원 기간이 다 되어 가는데, 청원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한 서명 수인 20만명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청원 마감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입니다.. 시간 내서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이런 끔찍한 범죄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청원 서명을 통해 힘을 실어 주세요.
했네요
영원한 격리를 원합니다
사회와 영원히 격리가 필요함
근데..왜 계속 위치를 잘못알려줬을까...스마트위치가 불량이면 교체해주야할거고..교체안해준거면..상품이 정상일수도 있는거 같은데....늦게온거 핑계되려는걸까..합리적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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