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국민들이 당신에게 원한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공정에 대한 지독한 갈망이었다. 

그 갈망으로 국민들은 촛불을 들었다. 당신은 그 갈망의 힘으로 대통령이 되었다.

그런 당신이 국민들의 촛불에 똥물을 끼얹어?

조국, 추미애가 그꼴을 당할때도 허허 거리던 양반이 한명숙을 구하려고 그짓을 한다고?

국짐당 지지자는 당신을 여전히 혐오하고, 당신의 지지자는 당신을 경멸하기 시작할 것이다.

당신은 이 땅에서  환영받을 땅 한떼기 공간조차 잃게 될 것이다.

역사는 더욱 냉정하겠지.

국민통합?

이건 최악의 국민분열을 초래할 것이다. 그 이전처럼 말이다.

김대중 전대통령 때 한번, 노무현 전대통령 때 한번 더. 

그렇게 엿을 먹고도 기어코 세번째 통합이라는 협잡질의 엿까지먹어보겠다면 어쩔 수 없다. 나는 아무런 힘도 권력도 없는 소시민이니까.

그러나 당신에겐 무슨 일이 생겨도 동정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세번 똑같은 수법에 당하면 그건 당한 놈 잘못이 더 큰 것이다. 

당신은 명분도 대의도 실리도 잃었다.

당신같은 사람들이 범죄자들을 먹여살려주고 부자로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다.

당신같은 사람들 덕분에 부정부패한 위정자는 내일도 더러운 방법으로 배를 채울 단꿈에 젖어 발을 뻗고 잘 것이다.

당신을 믿었던 사람들은 역시 대한민국에서 안되는 건 안되는구나 하며 허탈감에 젖을 것이다.

당신은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뭘 할 수 있겠는가?

당신은

‘대한민국에서 힘있는 기득권은 절대 자신의 죄값을 치르지 않는다.’ 그 불문율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고,

당신의 모든 개혁은 실패했으며, 

적폐청산은 건너뛰고 십선비질로만 임기를 낭비했다. 

입법, 행정, 사법은 최고 권력자의 삼권분립이라는 허울 좋은 관망속에서 최악의 팀워크를 국민들에게 보여주었다. 

당신은

‘국민들에게 지독한 허망함과 무력감을 안겨준 지혼자 잘났던 쿨병걸린 대통령’으로 기억될것이다.

*그리고 벌레새끼들아. 좋아할 것 없다.

이걸로 사람들은 민주당내 온건파라는 탈을 쓴 야합꾼들을 더욱 더 증오하게 될 것이고, 공정과 개혁에 대한 갈증만 더욱커질 것이다.

이젠 정말 ‘적폐청산’ 오직 그거 하나만 보고 사람들이 똘똘 뭉칠 때가 곧 올거다. 한 마디로 이 허망함이 지나가면 곧 독이 오를때로 오를 거란 말이다.

니들에게 어울리는 나라는 짱개국이나 북한이야. 니들은 비루한 니들 인생이나 신경써. 니들이 이 나라에서 무슨 영향력이 있냐? 

니들의 영향력이 니들 생각만큼의 반만 되었어도,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가 감옥갈 일 자체가 없었겠지. 

민주주의가 뭔지 개좃도 모르는 새끼들이 한글이 너무 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