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7시 40분쯤 반월 공단 출근길 중 신안산대입구삼거리 부근에서 사람을 칠뻔했네요..
편도 4차선 중 좌회전 차선 말고는 다른 차선 모두 신호 대기중인 상태였습니다.
좌회전 차선 타고 가는 중에 갑자기 옆 차선에서 사람이 튀어나와 너무 놀라 급브레이크 밟았고
그와 동시에 혹시나 뒷 차가 들어올까 비상등 켜느라 손이 부족해서 클락션 울리지도 못했네요
놀라서 말도 안나오는 상황이었는데 그 분을 보니 제 차 뒤로 빠르게 이어서 무단횡단으로 반대 4차선도
후다닥 뛰어가더라고요
인도에 올라가시더니 저를 보고 손 한번 살짝 들어올리시고는 유유히 가던길 가시더군요.
무단횡단을 한 그 거리에서 불과 40m 도 안되는 거리에 횡단보도가 있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사람이 튀어나오니 진짜 놀랬고 황당하네요.
1차로만 뻥 뚫려있으면 왠지불안하죠 ㄷㄷㄷ
미친건가?
조금만 아래로 가던 위로가던 하면 횡단보도가 잇는데..
게다가 차들이 엄청 많이 다니는 출퇴근길인데...
어차피 광주광역시에 화정동 일처리하는 것보면 공무원들 일부 일안하겠지만요 ㅠ
아니면 저기서 무단횡단 하던 넘들인가...
글쓴분의 순간대처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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