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십니까. 평범한 20대 직장인입니다.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은 차량 수리때문에 서비스센터가는 것이 얼마나 번거로운지 아실겁니다. 수리 관련해서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6월1일에 냉각수 경고등이 들어와서 해운대BMW공식센터에 입고 후 냉각수 보충 조치를 받고 출고하였는데 다음날 또 경고등이 뜨고 엔진음이 크게나고 진동이 올라와서 운행을 하지않고 긴급출동서비스를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니 출동은 하지않고 전화로 차량밑에 누수확인과 수돗물을 보충해 내일 차량을 입고하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차량상태가 너무 이상하고 어제 냉각수 보충을 받고 하루만에 이럴수 있냐고 하였지만 운행에 문제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6월3일에 해운대BMW공식센터에 입고를 하였는데 입고하자마자 보닛에서 연기가 나고 누유가 발생하였습니다. 처음 빠르게 조치를 받지못해 부품의 변형이나 크랙이 심해져서 엔진에 냉각수가 들어가고 엔진오일이 냉각수 탱크쪽으로 들어갔다는 설명을 듣고 처음에 정확히 정비하지 않은점과 긴급출동서비스에서의 대처가 미비했던점을 이야기하였습니다. 또 운행에 지장이 없다하였는데 더욱 문제가 커진부분을 이야기했습니다. 센터측에서 누유와 혼유부분을 책임을 인정 후 수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6월9일 수리가 완료되었다하여 차량을 출고받고 나왔는데 계속 누유가 진행되어 바로 센터에 문의를 하니 남아있는 오일이 떨어질 수 있다고 수리도 잘 됐고 문제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6월 13일 주차장 바닥에 오일이 너무 많이 떨어지길래 긴급서비스를 요청하여 기사분이 나왔습니다. 보닛을 열었는데 누유로 인해 센터에서 책임진다던 크리닉 작업이 제대로 되지않아서 엉망이 되어있는겁니다. 심지어 언더커버가 천재질인데 출동기사분이 정비를 하시는데 물을 뿌리고 다른 크리닉 작업을 안했다는겁니다. 수리비도 다 지불하고 직장을 다니셔서 아시겠지만 차량 수리하기위해 가는게 얼마나 힘든데 제대로 수리도 하지않고 검사없이 돈을 받고 출고를 하였다는 점이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였더니 매니져분이 전화오더니 수리가 제대로 안되어있는데 사과의 말 한마디없이 그냥 월요일에 입고하라고 하네요.

조치를 제대로 하지않아 차가 더 망가진 것도 기분이 상하긴 하지만 이해하고 넘어가려했습니다. 그런데 수리도 제대로 하지않고 검사도 없이 출고를 시키고 이상이 있다고하니 그냥 다시 센터에 들어오라는게 너무 어이가없습니다. 저도 일을하기에 자유로운 사람도 아니고 차량을 입고시킨 7일동안 시간뿐만 아니라 차량을 사용하지 못해 재산적으로도 손해를 보았습니다. 정식센터라서 믿고 맡겼는데 결과가 이게 뭔지 정말...

소비자를 우섭게알고 우롱하는 센터의 태도에 정당한 소비자의 권리를 찾고싶습니다. 소비자를 기만하는 서비스를 보며 다시는 저와 같은 피해자가 없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