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동영상은 블랙 박스 영상으로 '람보르기니와의 만남'으로 제목을 정하였습니다. ㅋ
차량 상태가 안좋은건지? 배기음이 둔탁하고 잘 안나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도발을 걸어도 따라오다가 말고, 정차했을 때 수신호로 한번 째자고 했는데;; 못 달리네요.
좀 아쉬웠다는;;
물론 감히 '람보르기니' 앞에서 건방지게 도발하여 송구합니다만, 제대로 한번 푸조 RCZ의 위엄도 뽐내고 싶었어요;;
죄송해요 ㅜ_ㅜ
람보르기니 신호 위반했는데, 신고 할까요? ㅋ
┗ 데칼 이뻐요? ㅎㅎ RCZ 차량 번호가 익숙하신 분들도 계실 듯합니다. ㅋ 눈치 빠르신 분들은 이미 아실 듯......
┗ 차량 번호 53모 6211 PEUGEOT 기자 시승회, 전시회등에 사용된 차량입니다
탑기어 코리아의 스티그가 운전했던 차량이 바로 제 차량입니다.
덕분에 얻은 것도 있지만, 잃은 것도 있습니다. ㅜ_ㅜ
┗ 알려진 차량 번호 때문에 오해도 많았습니다.ㅋ그래서 차량 번호를 변경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차량 번호가 마음에 들지 않아 조만간 또 변경할 예정입니다. 쿨럭;;)
┗ 아름답지 않습니까? ㅋ '2010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로 선정' 아직도 기록 보유중으로 알고 있음.
┗ 예쁜 뒷태 하앍~ 하앍~ (더블 버블 루프와 매력적인 엉덩이)
┗ 차 후 오른쪽에도 똑같은 머플러를 장착할 계획입니다. 4개 구멍의 머플러가 잘 어울듯 합니다.
┗ 더블 버블 루프의 자태와 함께 더욱 빛나는 전자동 스포일러
┗ 데칼 스티커로 장식 혜택(?)을 받았지만, 현재는 다 제거하고 깔끔하게 원상 복구 하였습니다.
┗ 순정 무광 19" 검정색 휠, 타이어! 자세 나오죠? ㅋ
┗ 데칼 스티커 덕분에 더욱 돋보이는 뒷 휀다. 꼭 말벅지 같다는;; ㅋ
┗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 램프(상, 하, 좌, 우로 움직입니다)
┗ 특정 상호 및 차량 간접 광고 오해의 소지를 방지하고자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완전 강남 스타일 ㅋ
┗ 푸조 200주년을 기념하는 이미지 데칼 스티커입니다.
┗ 옆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T ^T)b (님! 좀...... 짱인듯......)
┗ 네비게이션 위치는 저기에 매립 되어 있습니다!
┗ 중앙에 전자식 계기판이 마음에 들어요~ 공조기 중앙에 CAN 통신 방식의 시계도 멋있다는;;
┗ 역시 스포츠 카는 수동이 진리죠?
┗ 수동 6단 변속기입니다. (후진은 예전에 대우자동차의 기어 방식과 동일합니다.)
┗ 이것이 바로 푸조의 자랑 중에 하나일뿐입니다! RCZ Dynamique 연비 주행 결과물! '21.7km/L' 두둥!
┗ Play SM3 깜둥이! 나름 재밌게 탔었다는; Nissan 블루버드 실피의 플랫폼
┗ New SM3 흰둥이~ 차량 번호 프리미엄 때문에 팔기가 아까웠었던;
┗ 이 차량도 꽤 이뻤죠? 지금도 이~뻐~! ㅋ
┗ 한 달도 못 타고 200만원 손해 보고 매매한 차량 '메르세데스 벤츠 C230 ㅜ_ㅜ
┗ 현재 배우자가 운행 중인 Peugeot 308 MCP
재밌는 푸조(PEUGEOT) 이야기
푸조는 더 좋은 차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좋은 가격으로 공급하는게 꿈인 회사고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친환경 기업이다.
그러면서도 200년을 이어오며 유럽 판매 2위, 글로벌 500대 기업 중 66위를 기록하는 대단한 기업이다.
유럽은 기본이지만 북미시장에 진출하지 않는 대신 중국이나, 중동, 인도 등 기후조건이 다양하고 지형이 열악한 나라를 주 수출국가로 삼다보니 자동차의 옵션의 화려함보다는 내구성과 안전도에 치중하는 면이 있기는 하다.
기본에 충실한 브랜드 PEUGEOT
물론 그런 회사들은 유럽에 부지기수로 많긴 하다. 그러나 또다시 100년을 내다보고 아마존유역에 나무를 심는 푸조 카본 싱크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회사도 푸조뿐이고 재활용율 99%를 이루는 회사도 드물다.
가끔 고객으로부터 내장재가 싸 보인다는 컴플레인을 들을 때가 있는데 아무리 내장 완성도를 높이는 자재라도 재활용이 불가능하면 푸조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게 미래를 바라보는 눈이라고 난 믿는다.
3조원. 연간 푸조가 신기술 개발에 쓰이는 돈이다. 그리고 그 3조원의 대부분은 타 브랜드처럼 고성능 차를 개발하기 위함이 아니라 고효율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함에 쓰이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MCP 미션(22.6KM/L 의 공인 연비)이 그로 인한 작품이며 금년말에 등장하게 될 디젤 하이브리드(예상 공인연비 34Km)가 그 산물이며 개발되지 않았더라면 디젤승용차는 설 자리를 잃었을 DPF 필터가 그 결과물이다.
가장 큰 장점은 연비, 그리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억제.
다른 표현으로는 지구 살리기.
그렇게 푸조는 철학을 가진 기업이고 철학이 있는 차를 만든다.
푸조의 가격은 비싼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로서도 모르겠다. ^^
다만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가격을 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푸조는 글로벌 원 프라이스 정책을 고수한다.
이 의미는 환율을 고려한 환산치를 비교할 때 거의 모든 국가에서 비슷한 가격대에서 공급이 되고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가격을 책정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며 여러분들이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이런 이유로 국내 진출한 수입브랜드 중에서 가장 마진율이 적은 브랜드로 생각하시면 될 듯......
판단은 여러분이 알아서 하면 될 것 같다.
여러분이 투자한 거금(?)은 도대체 어디에 쓰이는 걸까?
1. 푸조는 차량 크기에 관계 없이 탑승객 안전도가 똑같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가장 낮은 그레이드 207이든 가장 높은 607이든 크기에 안전이 비례하지 않는다.
Euro-Ncap 기준 별 다섯개의 평가 미만은 차량 출고를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607의 사면 유리는 라미네이트 글라스로서 망치로 깨려면 30초 이상이 소요되고 물에 빠지면 자동으로 창문과 선루프가 열리면서 탑승객이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해준다.
2. 푸조는 차량 크기에 상관없이 녹이 슬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적용받지 못하지만, 프랑스에서는 12년 부식보증이 된다.
실제로 보증 처리할 경우 절차가 복잡해지는 문제로 한국에선 적용하지 않고 있을 뿐이다.
3. 푸조는 차량 크기, 세월에 관계없이 변형이 없다.
차체가 휘거나 변형이 없다.
심지어는 15년 된 차의 시트 조차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푸조에서 만든 시트가 BMW, 메르세데스 벤츠에도 공급한다.
계열사인 포레시아에서 처리하고 있다.
4. 디젤 엔진 기술력은 세계 최고다.
디젤 엔진은 얼마나 비싼가 하면 같은 차를 휘발유로 살 경우 더 싼 가격에 더 좋은 옵션을 선택할 수 있을 만큼 가격 차이가 난다.
죽음의 레이스가 불리는 르망24 레이스에서 푸조의 디젤 엔진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308CC가 비싸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앞좌석 시트 두 개 가격이 각각 1천 만원이라는 사실, 에어웨이브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고 예외적으로 두 개의 스마트 에어백(머리와 가슴보호)이 장착된 시트이기 때문이다.
308SW에 적용되는 포터블 2열 시트가 안전하게 유지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기술 개발이 필요한지, 지붕을 철판에서 엠버 없는 통 유리로 바꾸는 과정에 더 많은 비용이 든다는 걸 여러분은 알고 계시는지? ^^
여러분이 쉽게 파손되는 플라스틱이라며 불평하는 범퍼는 ‘노릴’이라는 신소재로, 물결치며 충격을 흡수해 여러분의 차에 부딪힌 사람이 사망할 확률이 획기적으로 줄었다는 사실은 아시는지? ^^
결국 푸조 자동차는 폐차할 때 까지 탈 수 있는 전제하에 만들어지고 있지만(폐차 때 까지 고객이 살아있어야 한다는 전제 포함) 그런 점들을 보고 싶어 하지도 않는 고객이 많다는 안타까운 사실. ㅜ_ㅜ
사고를 당해 보거나 아슬아슬하게 피한 분들은 안다.
본인이 얼마나 좋은 차를 소유하고 있는지를 말이다.
자 이제 이런 차를 수입하기 전에 푸조 본사와 긴밀하게(?) 차량의 옵션과 가격에 관한 협의를 거친다.
1. 우선 안전에 관련된 선택 사양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 사양이다.
에어백이 7개면 7개를 다 달아야 하고 ABS가 됐든 ESR이 됐든 다 장착 해야한다.
푸조에겐 과분해 보이는 고성능 타이어도 안 달래야 안 달수가 없다.
2. 무조건 자동 변속기가 들어와야 한다.
RC같은 특이차량을 제외하고 A/T가 아니면 한국시장에서는 비인기 품목이니까(가끔 더 좋은 옵션에 더 싸게 외국에서 팔린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신데 유럽에서는 M/T 차량이 많습니다.)
이제 편의 사양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한국 푸조의 딜레마가 발휘되는 순간이다.
한국에서 푸조의 포지션은 평균 4천만원대에 공급되어야 시장이 제대로 형성된다는 귀신이 씌여있다는 것.
푸조의 주력시장은 3천만원에서 4천만원의 가격대이고 그게 푸조의 포지션이라는 믿음.
최고급 사양 우리나라 표현 방식 풀옵션으로 수입해오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1천만원 정도는 아주 쉽게 상향되니 문제라는 것이다. 끙~ -_-
하나 더 있긴 하다. 한국 푸조는 프랑스에 유로화로 결재를 하니 그 압박감도 엄청났다는 것.
어쨌든 이렇게 가격선을 정해 놓다 보니 당연히 빼지 않으면 안되는 항목들이 생긴다.
전동 가죽 시트, 열선, 제논 헤드라이트, 심지어는 차종에 따라 주차 감지 센서, 전동 접이식 사이드 미러, ECM 룸미러까지도 제외된다.
여러분 차에 비상식적으로 옵션이 삭제되는 이유는 이런 부분들 때문이니 이해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재밌게 읽으셨습니까? 예전에 공부하다가 써 놓은 글이라 복사해서 붙여 넣기해서 반말로 표현된 점 이해 바랍니다
프랑스 푸조라는 기업은 투명 경영을 원칙으로 수출 국가에 환율 적용하여, 마진율을 균등하게 책정하여 판매 금액을 결정하여 원 프라이스(One Price) 정책을 고집합니다.
세계 어디서든 푸조 자동차를 구입하더라도, 가격을 동일화하여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신념입니다.
현재는 가죽 시트, 제논 헤드 램프, 전동 접이식 사이드 미러, ECM 룸미러 등의 기본적인 편의 사양은 대부분 적용되어 수입합니다.
글로벌 시대에 맞게 트랜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갑니다.
이런 부분들 때문에 저는 Peugeot의 매력에 매료되었습니다.
이제는 '푸조빠'입니다. ㅋ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배드림 TNT 회원 올림
PEUGEOT와 Audi 간략한 비교 설명 글 잘 봤습니다
Peugeot RCZ 이뻐해주셔서 감사하여, Peugeot 사에 대해 알아주셔서 반갑습니다
너무좋습니다 얼마전 md뒷부분살짝건드렸는데 md완전 찌그러지고 저는 범퍼랑
본넷만교환했네요 ㅎ 이래서 수입차타는구나생각했습니다
저도 푸조오너로써 글 잘봤습니다 ^^
반갑네요~ Peugeot 3008
근데 알씨지는 함 타보고 싶긴 하네요 ㅎ;;
그리고, 잔고장이 없어 A/S 서비스 자주 갈 필요 없는데;;
아마도 외형 주의가 강한 대한민국에서 브랜드 인지도 영향이 강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말 멋집니다!
언젠가 멋진 뒷태 한번 봤으면 좋겠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원프라이스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고객의 신뢰를 얻을수있다?
근데 가격이 왜이리 터무니 없이 비싸죠? 너무심한데 외국에 비해서? 이번에 연말프로모션해서 780만원 깍았던데 얼마나 뻥튀기가 심했으면
이렇게 많은 금액이 깍여도 4800만원이야 ㅡㅡ
외국에서 대부분 나라에선 4천만원도 안하는걸 프로모션해도 4800이나 하네 ㅡㅡ
이게 신뢰가있다고봅니까? 먼저 이차의 제일 문제는 가격이라고생각되네요
그 가격에 이차를 살사람이 몇이
내게 하소연하지 말고, 푸조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에게 따져보세요
마음에 안들면 안사면 되지 않소?
뭔 불평이 그리 많소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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