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을 보면서 웃고, 울곤하는 지방에서 작은교회를 맡고 있는 목사입니다
약 7년전 교회를 시작하면서 부터 저와 아내는 일과 목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는 헌금은 자율이고 사람이 적다 보니 헌금은 한주에 몇천원에서 몇만원 정도 입니다
후원 물품 구입은 교회 헌금(저와 아내의 헌금이 대부분)과 가끔 교회로 헌금을 보내주시는 분이 계셔서 그 돈을 모아 구입합니다
작년부터 약 3ㅡ4개월에 한번 어린이 보호 시설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4번 후원)
처음 후원을 시작할 때 부터 담당 복지사님께 필요 물품을 여쭤보고 요청하시는 물품을 저희 교회의 형편이 되는데로 구입해 전달해 드렸습니다 (프린터, 선풍기, 아이들 속옷, 아이스크림등등)
사진은 안찍으려고 했는데 복지사님께서 꼭 기록을 남겨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저와는 다른 방식으로 드러나지 않게 사회 이곳 저곳에 기여하는 교회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미약 하지만 교회의 이미지가 조금은 바뀌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적었습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보배드림 회원 분들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내용 추가)
회원님들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비난과 질책의 댓글도 달게 받겠습니다. 보배드림을 오래 지켜봐 왔기에 상처는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보다 더 어려운 여건속에서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는걸 압니다. 글을 올린 이유는 말미에 적은 것 처럼 교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이라도 바뀌길 바라는 개인적인 희망사항 때문이었습니다.
쪽지를 주신분들께 답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사시는 곳 근처 시설을 후원해주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어린이 시설을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종종 아이스크림 쿠폰을 후원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한동안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을 못 먹었다는 복지사님의 말씀에 가슴이 얼마나 먹먹하던지요
"교회는 건물이나 제도가 아닌 사람"이라는 어느 목사님의 말씀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1년 뒤에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스님도 보배드림 하시는 것 봤고
튜닝카 몰고 자동차동호회 나오시는 신부님도 봤구
자동차로 대동단결~
이렇게 힘들게운영하고 막되먹고돈만밝히는곳은 건물만 으리의리하고
저는 교회볼때 건물을먼저보고 선택합니다
꼬지 말고 좋은건 칭찬해야지!
ㅉ.
월급에 자녀교육비 차량유류비 각종 지원 다 해주던데요
"우크라이나에 지원해줬다 아프리카에 지원해줬다"
하는 소릴 들으면 참 멍청한것 같음....
우리 식구들부터 챙겨줍시다.!!!
응원합니다.
복받은실꺼에요~~~
건강하시고 정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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