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는 가끔 눈팅만 하다가 오늘 겪은 일을 쓰기위해 로그인하게 되었습니다.
퇴근 후, 처갓집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와 엘베를 탔습니다. 마침 앞에 먼저 들어가신 아주머니가 엘베를 잡아주고 계셔서 와이프와 저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고 올라갑니다.
그렇게 서로 인사를 주고 받고, 아주머니가 저희를 보시더니 살짝 어색한 미소를 지으시는듯, 할말씀이 있으신듯 머뭇거리시더니..
혹시 4월1일에 있었던 공군 전투기 사고를 아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전 그 당시 뉴스를 봤던 기억이 있어서 안다고 했죠. 왜 그러시냐고..
그러자, 약간은 울먹거리는듯 하시는 말씀이
그 순직한 4명중에 본인 아들이 있으시답니다.
순간 머리가 하얘지는 기분이 들며 울컥하더라구요. 너무 놀라기도 했구요.
엘베 올라가는 길게는 20초정도 되는 그 시간동안
아들 이름과 나이도 얘기해 주시고. 기사 한번 찾아보고 명복을 빌어달라고 하시네요.
저희보다 아랫층이라 먼저 내리시는데 눈가엔 벌써 눈물이 흐르시고..제대로된 위로도 못해드리고 힘내시라고 한마디밖에 못했네요
저는 글을 쓰는 지금도 감히 상상이 안갑니다.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시면 모르는 사람들을 붙들고도 저런 말씀을 하실까..
아까는 못해드렸던 위로의 말씀을 이 글을 통해서나마 전해 드립니다.
아드님 좋은곳으로 가셨을겁니다. 그 아픔이야 형언할수 없으시겠지만 감히 행복하시라고 말씀 드립니다.
그 날 4명의 귀한 자식을, 가장을, 가족을 먼저 보내신 유족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나라를 위해 근무하시다 고귀한 목숨을 잃으신 네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순직 공군 조종사·교수… "참된 스승, 우수한 인재였다"
출처 : 뉴스1 | 네이버
참 안타깝습니다.
삼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아들이었기에 이름이라도 알아달라고 ㅠㅠ
고인이 영면하시길 가슴깊이 빌어봅니다....
소방관 경찰 군인이 일하다 죽는거는 슬프고
일반인이 일하다 죽는거는 거들떠도 안보나
하루에 몇명씩 죽어나가는데
남을 위해 돈받고 일하는거는 다똑같은건데
그것은 초등학교때 교과서에 나온 소방관 경찰 군인을 우러러 보는 세뇌 교육 때문일테지
그런데 사람이 죽어서 슬픈게 아니라 죽은 사람의 직업이 그거여서 슬픈 그대들이여
독립군 후손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독립투사의 영정사진을 들어내보이면 왠지 애국자인줄 착각하는 이들과 비슷한거 그런거 같네유
안그런가유~
사람보다 직업을 우선시하고 나라사랑보다 과거의 독립투사만 손치켜세우는 영웅주의에 빠진 사람들을 보면
종교만 파는 이들처럼 신념이 그런것이라 평생 못깨우치겠지유
슬프네유ㅡㅜ
아드님 천국 가셨을 거에요~!
어머님이 슬퍼하지않길 바라실거에요~!
힘내세요!!
어머님 얼마나 힘드실지...
훌륭히 잘 키워낸자식... 너무 슬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게시글을 보고 다시 링크한 기사를 정독하여 읽었습니다.
이장희 교수님. 전용안 교수님. 정종혁 대위. 차재영 대위.
영웅들의 이름과 모습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래도 끼니 잘 챙겨드시고
건강도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드님 하느님께서 잘 돌보아 주실 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면하시기를 바랍니다.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고인의명복을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만..유가족 분들의 슬픔을 모르는 바 아니나..부검은 했었어야 했다 생각 합니다.
재발 사고 방지를 위해서도 사고 원인이 명백히 밝혀어야 했는데...
사출 장치 설계결함이라면 큰 문제입니다.
어머님의 마음을 감히 누가 헤아릴 수 있을까요 먹먹해지네요
이 짧은 문구로밖에 위로를 못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공군전투기조종사 그힘든과정을 묵묵히 수행하다가 하늘의별이 되셨군요.
어머님의슬픔을 가늠할수도없지만 진심으로 위로와 명복을 빕니다.
국가를위해 헌신하신분들에게 마음을다해 존경과 감사를드립니다.
어머님 힘내십시오...
눈물이 ㅠㅠㅠ
너무 마음아프네요 ㅠㅠ
필~~
승!
영면하시길 빕니다.
소방관 경찰 군인이 일하다 죽는거는 슬프고
일반인이 일하다 죽는거는 거들떠도 안보나
하루에 몇명씩 죽어나가는데
남을 위해 돈받고 일하는거는 다똑같은건데
그것은 초등학교때 교과서에 나온 소방관 경찰 군인을 우러러 보는 세뇌 교육 때문일테지
그런데 사람이 죽어서 슬픈게 아니라 죽은 사람의 직업이 그거여서 슬픈 그대들이여
독립군 후손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독립투사의 영정사진을 들어내보이면 왠지 애국자인줄 착각하는 이들과 비슷한거 그런거 같네유
안그런가유~
사람보다 직업을 우선시하고 나라사랑보다 과거의 독립투사만 손치켜세우는 영웅주의에 빠진 사람들을 보면
종교만 파는 이들처럼 신념이 그런것이라 평생 못깨우치겠지유
슬프네유ㅡ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띄어쓰기 하는 것이 아니라고 어디서 본 게 있어서요..)
따뜻한 곳으로...
그런 저두 저분의 아픔을 생각 하면 목이 매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고인의 부모님들 의 슬픔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기도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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