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분기점 월릉ic에서 빠져나가는 중 앞차의 급정거로 인해 제 차량 긴급제동이 작동하며 급정거 하게됐습니다. 뒤에 따라오시던 포터 차주분은 차마 정거하지 못하시고 제차를 후면추돌 했습니다. 요 며칠 100:0사고만 3번째라서 어안이 벙벙하게 차에서 내렸는데 중년 아저씨분이 내리시며 몸은 괜찮으시냐 먼저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몸도 괜찮고 육안상 차량 흔적도 안보여 세차하고 확인해본다 한다음 연락처 교환만 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출근해 사무실 도착했는데 차주분께 연락이 오시더라구요 세차하신다 했는데 세차비라도 드리고싶다길래 극구 사양했지만 이거라도 받으셔야 본인 맘이 편할 것 같다며 받아주시라 하셔서 계좌번호 불러드리니 3만원 입금해주시더라구요.
그 돈으로 오늘 세차하고 확인해보니 뒷범퍼 약간 스크래치 있지만 보배에서 배운대로 범퍼가 원래 그렇지 ~ 하는 맘으로 그냥 타기로 하고 차주분께 문자 남겨드렸습니다. 연세가 저희 아버지 비슷해 보이셔서 아버지한테 문자 보내듯이 보내봤어요. 나중에 복이돼서 저한테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
추천 드리고 갑니다.
추천 드리고 갑니다.
선행은 꼭 나중에 좋게 돌아올거에요 ^^
그 복 다시 받으실꺼임요~~
근데 위에 저번이 보이는데…전번은 지워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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