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짤은 사랑하는 우리집 어무이 김여사와 사랑받는 강아지 코코)

저번주에 계약넣고 지방에 있다가 젠쿱과 만남을 위해 안양집에 왔네요.
현대자동차 홈피로 젠쿱봤을때는 예전에 터비 탔던 기억때문인가 작아보였는데
실물로보니 드럽게 크더군요 . 외관은 뭐 말할꺼 없이 널리고 널린차니까 생략하겠음
내관도 옛날에 비하면 많이 나아짐 아이스블루의 버튼식 좋음

그리고 동네 셀프가서 고급유 가득넣어주니 11만원......

 이거 2천cc 터보맞나.. 전에타고대기던 렉서스 3500cc 보다 더 처들어가네 싶었음
가볍게 시동을 거니 부아아아앙... 순정인데 왠 튜닝카 배기 소리가.....
19인치 알류미늄휠과 버켓시트는 튜닝이 되어있는 순정차 라는 기분?

그리고 동네 세차장가서 비닐시트 입양식으로 쿨하게 여자친구와 함께 비닐과 테잎을 찢고
동네한바퀴 돌아보니..... 뭔놈의 핸들이.... 아주 그냥 팔운동 제대로 시켜주는 기분
뭔놈의 버켓시트는 통통통..... 벌써부터 허리근육이 수동뽑았으면 눈물...쪼금 흘렸을듯
아직 길들이기라서.... 알피엠 3천 안넘기고 2차선타고 동네 한바퀴돌아보니
드라이빙감은 좋음 역시 백문불여일견 내일 고속도로 길들이기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젠쿱의 특성의 진리를 깨달으지 않을까 싶음


일단........ 5점 만점에.... 2.5 ~ 3점 주겠음.

장점으로는 : 그동안 무시했던 현대차가 이렇게 장족의 발전이 있었을줄이야..  현대마크만 떼면 왠만한 수입차만큼

                  포스를 내는듯...
                  가격대비 성능비는 스타일은 우수
                  드라이빙에 질려버린 나에게 새로운  후륜구동 드라이빙 욕구를 창출할꺼 같음
                  휀다와 엉덩이가 빵빵함
                 

단점으로는 : 편안하고 푹신한 시트와 조용함을 즐겼던 차를타다가 이차타면 왠지 불만이 많을것임 
                  현대의 주특기 옵션질의 편차가 큼 ( 브렘보 , DMB )
                  썩어도 스포츠 쿱인데... 병신같은 성능 160마력 (A/T) 
                  거지같은 연비 공인은 10.6 인데 ( 시내바리 5-7KM 정도...)
                  뒷자석은 장식용 
                

3천으로 이정도 드라이빙카면... 재미는 좋아보임
돈 350 만 발라주면 마력이 따블로 넘어가니...
튠카 베이스로 그것도 또한 매력이긴한데
그놈의 보증정책 때문에 당분간 튜닝을 참을 예정입니다. ㅠㅠ

근데 출고받고도...브렘보 미련이..... 에휴 정들이고 타야될꺼같습니다....
이상 젠쿱초보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아그리고 소문으로는 내년쯤에 젠쿱 페이스 리프트 되고

현대 GDI 직분사 터보 젠쿱버젼으로 나온다는 소문이 돌던데

어떻해보면 본인차는 막판 끗물차라서... 계약할시때 아무래도 신중히 생각하셔야될듯

페이스리프트 , 직분사터보는 믿거나 말거나 카더라 통신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