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연은 이렇습니다
저 멀리 타지에서 지난 30년동안 가봉 대통령의 경호실장을 맡아온
박상철님에게 어머니의 음식을 배달하는 취지로
정준하님께서 가봉으로 떠나게 되었죠~
가봉에 계신 박상철님께서는
어머니의 음식이 배달될 것이라는 생각은
못하시고...
아무것도 모르는 박상철님께서 먹게될 음식은
다름아님 만두국!
( 저도 만두국 참...좋아합니다...)
어머니의 손맛과 비슷한 만두국을 드신 박상철님은
고국의 만두국에 놀라울 뿐이죠..
하지만 정준하님께서는
어머님의 만두국을 알리게 됩니다.
모든 반찬이 어머님께서 해주신 요리라며서...
익숙한 만두국의 맛에
박상철님께서는
어머님의 음식이란 말에
눈시울이 붉어지게 됩니다.
한입 한입
울컥하는 마음과 만두국을 삼키며
어머님의 정성에 감동을 하시게 됩니다.
만두국에 이어
되비지 음식이 나오고
젊은시절 고생했던 추억이
생각나셨는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시는데..
아프리카 가봉에서 가족이
얼마나 그리우셨겠어요~
더욱이 어머니가 해주시는 따뜻한 밥한끼가....
먹을때마다 자꾸만 찡해지는 코끝..
더욱이 어머니의 편지에
감동이었습니다.
특히 이부분......
" 엄마의 마음은 처음으로 보내던 날과 다름없이 걱정으로 가득하단다 "
64살의 아들이 마냥 걱정이신
어머님...
타지에 계신 박상철님에게
배달해드리는 정준하님..
엄마의 사랑이 배송완료 되었습니다..
세상엔 외국에서 어쩔수 없이 사랑하는 가족과 떨어져서 힘들게 사시는분들이 더 많습니다. 큰 어려움 없이 사시는거 같은데 섭외 자체가 잘못 된거 같습니다. 상황만 보면 당연히 감동적이고 슬프지요. 어떻게 포장하느냐의 차이니까요.
그 사람의 처지가 되어 보기 전에는 말을 가려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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