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탈선사고를 일으킨 'KTX산천' 열차가 약 4개월에 걸쳐 7차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오후 1시5분께 부산에서 경기 광명역으로 올라오던 제224호 KTX열차가 광명역을 300m 앞두고 전체 10량 중 후미 6량이 선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로 혼란을 빚은 KTX산천은 지난해 10월 시운전을 시작한 한국형 고속열차로 이번사고를 포함해 지난 4개월간 7차례에 걸쳐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켜 승객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
특히 이날 사고를 포함해 올해 들어서만 관련 사고가 3건이나 발생했다. 다행히 심각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계속되는 사고에 승객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지난 6일 오후 1시 50분께 부산역에서 서울로 출발할 예정이던 KTX산천 열차는 출발 직전 배터리 고장 사고를 일으켜 탑승객들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혼잡을 빚었다. 이 사고로 설 연휴를 마치고 돌아가는 귀경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달 31일에는 오전 9시 55분 마산에서 출발한 이 열차가 제동장치 오작동으로 54분가량 늦게 서울역에 도착했다.
지난해 12월 24일 논산시 연산역에서 출발한 용산행 열차가 동력장치 고장으로 멈춰 승객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같은해 11월 11일에는 광명역을 지나 천안아산역으로 가던 KTX산천 열차 객실에서 전열 난방기 이상으로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화재로 오인,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이 해 10월 13일 시운전 중 모터블록 오작동으로 인해 일시운행 정지를 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 같은 달 27일 부산으로 행하던 열차가 모터블록 오작동으로 천안아산역에 멈춰서 혼란을 빚었다.
한편, '광명역 탈선 사고'로 정상운행에 차질을 빚은 가운데 코레일은 12일 오후에나 완전복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승차권 환불하려는 사람들
*한적한 광명역
빨리 정확한 원인규명을 해야합니다.
감춰져서도 덮어서도 안될일임에는 틀림없지만 낙찰에 차질을 줄까 우려스럽습니다.
앞으론 이런 일이 없길 바랍니다!!
이런 문제들이 추후 다른나라에 고속철을 수주하는데 있어서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심히 염려되네요...ㄷㄷ
사고난 거라고 하지 않앗나요? 선로변환기에 문제가있어 선로가 움직이다 말았다던데
뉴스에선 다 산천에 문제가 있다고 따지는거 같던데
역앞에 다온시점에서 탈선할 상황이 있나요....
왜 기차문제라고 따지는 사람이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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