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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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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중장 sinjam 23.11.26 19:04 답글 신고
    그때 우연히 놀러간 친구집에서 목격한 충격적인 모습을 증언합니다.
    전 국민학생이고 친구의 형은 운동권 대학생이었죠. 사복경찰이 갑자기 들이 닥쳤고 담 넘어 도망가려던 그 형을 잡아서 개패듯 폭력을 휘둘러 피투성이가 되어간 그 형을 수갑채워 끌고 가던 모습.
    내가 이 나이먹고 보니 고작 스물초반의 어린애이었을뿐인데...그 아이들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전두환 물러나라 외친것으로 그리도 죽일듯 몰아가야 했다는게...
    답글 2
  • 레벨 중장 눈부신희망 23.11.26 18:13 답글 신고
    쿠데타의 성공 유무를 떠나서,
    국가 내란죄로 엄히 처벌해야합니다.
    후손들도 나라에서 잘살지 못하도록이요.
    답글 2
  • 레벨 하사 3 또닥또닥 23.11.26 22:37 답글 신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앞서 그렇게 행동으로 이뤄주신 선배님들 덕입니다. 그렇게 힘들게 얻어낸 민주주의에 무임승차한 검새놈들과 조중동 쓰레기언론은 이시대의 "하나회"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답글 1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6 18:15 답글 신고
    울산이었나예? 쌈장횽아? ㅎㅎ 나는 3살차이 외삼촌이 부산대총학생회 회장 출신이라 영향이 많았다 캅니다
  • 레벨 대령 3 exorcist 23.11.26 18:12 답글 신고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6 18:16 답글 신고
    고생아닙니다. 당연히 할 일을 했습니다
  • 레벨 중장 눈부신희망 23.11.26 18:13 답글 신고
    쿠데타의 성공 유무를 떠나서,
    국가 내란죄로 엄히 처벌해야합니다.
    후손들도 나라에서 잘살지 못하도록이요.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6 18:16 답글 신고
    백번.천번 지당한 말입니다
  • 레벨 중사 2 소피말소 23.11.26 19:44 답글 신고
    @꿈차오름 후손들 중 한명을 아는데 참 잘먹고 잘살고 인생 아무걱정없고 결혼 잘하고. 지들이 호의호식 가능케한 돈들이 전우원씨가 느낀거처럼 더러운돈이라 알면서도 모르는척하며 살고잇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 레벨 원수 naviduggy 23.11.26 18:16 답글 신고
    시간이 지나면 고생도 기억의 열화로
    미화되어지기도 하지만
    이런 사건에 대한 기억과 기록은 절대로 미화되어서는 안 된다 봅니다.
    땅속에서도 고통받아 마땅하고
    살아 생전엔 무조건 속죄하며 갚아나가야 할텐데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6 18:17 답글 신고
    암요 그럼요 그렇고 말고요!!
  • 레벨 중장 개보리냥루루 23.11.26 18:17 답글 신고
    공장다니는데 묵고 대학생인 친구들이
    머시기 광분하고 잡지책 컬러본 흑백본
    보았으예 칼막스.레닌이 어쩌고 저쩌고
    얄마 낼 출근해야니깐 1절만해라리
    재미없다 했지요.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6 18:20 답글 신고
    김사장은 그런 동지들 뒷바라지 묵묵히 해준거 다 알고이써~~!! ㅎㅎ 고마운사람 같으니~~^^
  • 레벨 원수 닥처지바고 23.11.26 19:21 신고
    @꿈차오름 그러고도 남았지 싶어요 ㅎㅎ
  • 레벨 대령 3 보배일번 23.11.26 18:22 답글 신고
    밤새 콩 볶듯 쏟아지는 총탄소리에
    창문마다 두터운 솜이불로 막아두고
    벌벌 떨면서 지새우다, 이러다 우리가족들도 모두 죽을성부러 거리로 뛰쳐나가 온종일'전두환은 물러가라'를 외쳤지요.
    그러한 사실을 15년 넘게 외지인들에게 이야기를 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걸 보고 더 기가 막히더군요.
    지금도 가슴이 답답합니다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6 18:40 답글 신고
    그심정 천번.만번 이해합니다... 처갓집이 광주라 저희 처식구들도 보배일번님 글처럼 똑같은 아픔을 겪은거 들었습니다.
  • 레벨 소령 3 palgae1522 23.11.27 16:03 답글 신고
    이런일을 겪었으니 김대중 대통령은 가슴이 찢기는 고통을 느꼇을것이고 노무현 문재인은 광주시민들에게 채무감을 느껴야 한다고 했지요! 저도 국민학교 6학년인가 중학교 1학년인가 5공청문회보면서 광주 민주항쟁을알게되었고 당시 왠지모를 미안함? 먹먹함에 혼돈이 왔었습니다! 이게 대통령이네 국회의원이네 하는작자들 위정자들의 본모습인가 라는
  • 레벨 원수 콜린채프먼 23.11.26 18:56 답글 신고
    글 읽는동안 제 가슴이...
    감사합니다
    ㅠ.ㅠ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6 19:18 답글 신고
    같은 마음이라 그런겁니다
  • 레벨 중장 sinjam 23.11.26 18:58 답글 신고
    1212이후 학살된 국민들이 삼청교육대.광주민주화운동을 포함해서 수천명이죠. 내 나라 군인들이 자신의 부모.형제.이웃을 고문하고 총칼로 학살한 정권을 그때가 살기 좋았다고 말하는 무뇌의 개돼지들이 지금도 많다는 사실에
    이 나라가 북한과 다를게 무언가 싶습니다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6 19:18 답글 신고
    그 무고한 넋들을 어찌 달래주고 보듬어주어야 하는지... 가슴 아픕니다
  • 레벨 중장 sinjam 23.11.26 19:04 답글 신고
    그때 우연히 놀러간 친구집에서 목격한 충격적인 모습을 증언합니다.
    전 국민학생이고 친구의 형은 운동권 대학생이었죠. 사복경찰이 갑자기 들이 닥쳤고 담 넘어 도망가려던 그 형을 잡아서 개패듯 폭력을 휘둘러 피투성이가 되어간 그 형을 수갑채워 끌고 가던 모습.
    내가 이 나이먹고 보니 고작 스물초반의 어린애이었을뿐인데...그 아이들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전두환 물러나라 외친것으로 그리도 죽일듯 몰아가야 했다는게...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6 19:21 답글 신고
    다행히 나처럼 수배내려 도망쳐 다니던 동지들이 있었고 그 친구분 형님처럼 잡혀가 고통스러운 고문을 당하면서도 처절하게 지켜낸 신념으로 이렇게 우리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 레벨 소위 1 여대생킬러마사오 23.11.27 16:50 답글 신고
    근데 광주시민들의 이유있는 경상도 증오는 이해가 되는데 왜 경상도는 전라도를 싫어하나요?

    가해국인 일본이 한국을 증오하는것과 같은 맥락인게 역시 쪽바리들 피는 어디 안 가네요..

    하긴 부끄러운걸 알면 경상도나 쪽바리 짱깨란 소리 안 듣겠죠
  • 레벨 원수 닥처지바고 23.11.26 19:23 답글 신고
    공감입니다. 한대 피러 갑니더 ㅜㅜ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6 19:25 답글 신고
    부산에서 날린 연기 서울에서 힘차게 빨아 마셔 보겠섬니다 ㅎㅎ
  • 레벨 원수 닥처지바고 23.11.26 19:27 신고
    @꿈차오름 동지가 따로 없네요,
    한숨 함께 쉬어주는 사람이 있어 좋습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6 19:26 답글 신고
    말 함부로 하지마라!! 그들이 폐기물이면 넌 ***** 이다!!
  • 레벨 중장 espkh3 23.11.26 20:21 답글 신고
    여러분

    돌아온 문솔이를 소개합니다

    닉네임
    chill
    가입일
    2023.11.20 | 최종방문 2023.11.26
    활동지수
    레벨 하사 1 | 포인트 1,050
    작성글
    게시글 0 | 댓글 319

    많은 신고와 반대 부탁드립니다 ^^
  • 레벨 원사 3 휴면고객 23.11.26 20:38 답글 신고
    뭐래, swfs 이 개잡놈은
  • 레벨 중장 눈부신희망 23.11.26 22:14 답글 신고
    그렇다치자. 그럼 그당시 주동하던 새끼들은 뭐임?
    그 주도했던 새끼 지지자 또 그당에 있는 새끼들은 뭐야?
    니미 얘기하고자 하는게 뭐야?
    내가 반말 잘 안하는데… 존대할 가치가 없어서 한다
  • 레벨 소령 1 딱한새끼만조진다 23.11.26 19:32 답글 신고
    어릴때 고대근처 살았어요
    국딩때 학교 파할때면 동네엔 늘 펑펑하고 최루탄 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코밑에 치약을 발라주고 하교를 시키곤했죠
    저희 집으로 고대형들이 많이 들어왔어요 숨겨달라고도 하고
    최루탄 뒤집어써서 수돗가에서 눈물 콧물 흘리면서 씻던 형들이 기억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의 20대와는 너무 다른 삶을 살던 20대들이었죠
    다들 너무 감사하고 고생하셨습니다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6 19:38 답글 신고
    현장에서 목청껏 외치고 싸우는 이들에게 대문열어 물한그릇 다독임 한마디 건넨 모두가 동지이고 한몸입니다. 그때도 지금도...
  • 레벨 대위 2 서영파파파파 23.11.26 21:05 답글 신고
    저는 중앙대학교 근처요...3살쯤이었는데 그때 항상 뒷산으로 어머님이 잘 데리고 올라갔는데 최류탄가스 냄새는 아직도 어린기억속에도 기억이나네요...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6 21:14 신고
    @서영파파파파 그런 기억이 있으시군요
  • 레벨 이등병 0772 23.11.26 19:34 답글 신고
    감사합니다. 영화보면서, 쫄아서 잘못된 선택을 하는 그들을 보며 맨손으로 저항한 시민들은 얼마나 용감했던가 생각했습니다. 백번 천번 생각해도 지금의 한국은 그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6 19:39 답글 신고
    옳으신 말씀입니다. 저들은 비겁했고, 이들은 용감했습니다 또한 옳았습니다
  • 레벨 이등병 0772 23.11.26 19:44 신고
    @꿈차오름 님도 그분들 중 한명이세요. 너무나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6 19:53 답글 신고
    신랄한 비판입니다 ㅎㅎ
  • 레벨 소령 3 일렉장판 23.11.26 19:58 답글 신고
    94, 5년도던가? 연희동 전두환, 노태우 5.18 학살 책임자 처벌하라고 저새끼들 집앞에서 시위했던 생각이 나네요. 전두환 개족같은새끼...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6 20:08 답글 신고
    왜 이렇게 얌전하게 욕을 하는지요? 좀 더 쎄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6 20:09 답글 신고
    백퍼 공감!!
  • 레벨 대령 2 엄마재흙먹어 23.11.26 20:28 답글 신고
    디졌어도 꼭 다시한번 디져라.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6 20:37 답글 신고
    부관참시도 아까운 종자들이죠
  • 레벨 중령 1 늘말하지만 23.11.26 20:41 답글 신고
    내란죄는 삼족을 멸해야 합니다.
    졸개들은 잘먹고 잘살고 있잖아요.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6 20:42 답글 신고
    삼족이 뭡니까? 대대손손 멸해야지요
  • 레벨 원사 3 토미고 23.11.26 21:01 답글 신고
    오늘 보고 왔습니다.

    내내 욕 나옵니다.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6 21:12 답글 신고
    내가 욕을 진짜 잘한다 캅니다 진짭니다 ㅎㅎ
  • 레벨 훈련병 jjw828 23.11.26 21:10 답글 신고
    첫 줄 5.18 광주사태를 공식명칭인5.18광주민주화 운동으로 수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6 21:12 답글 신고
    네 그리 하겠습니다 좋은지적 감사합니다
  • 레벨 하사 3 해병대461 23.11.26 22:21 답글 신고
    전 5.18당시 고2였는데 트럭타고 전남화순 경찰서 갔는데
    당직경찰이 무기고 열쇠을 그냥 내주더라구요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6 22:24 답글 신고
    그시절에는 그래야만 됐었죠....
  • 레벨 소령 3 palgae1522 23.11.27 16:05 답글 신고
    그 경찰또한 무명의 군부독재항거에 일조하신분이군요!
  • 레벨 하사 3 또닥또닥 23.11.26 22:37 답글 신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앞서 그렇게 행동으로 이뤄주신 선배님들 덕입니다. 그렇게 힘들게 얻어낸 민주주의에 무임승차한 검새놈들과 조중동 쓰레기언론은 이시대의 "하나회"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7 09:38 답글 신고
    정확한 지적이고 척결해야될 못된것들 맞습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7 09:40 답글 신고
    제대로 벌하고 바로 세웠더라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들을 무수하게 해 봅니다
  • 레벨 중사 1 볼펜두자루 23.11.27 13:37 답글 신고
    잊지않은 너와 행동 하는 나로 이렇게 이어 왔다 생각 합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7 13:50 답글 신고
    그마음 변치않고 각자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세상을 다시 바꾸어야죠 반드시 꼭!!
  • 레벨 원사 2 헤저드맨 23.11.27 13:48 답글 신고
    광주 와 영산강 한나 끼고 있는 광주 인접 담양에 살았어요 당시 초등1학년 시골 큰 길을 신장로 라고 하죠? 흙먼지 뿌리며양 옆으로 행군하는 군인들 사이로 중앙에서 친구들과 웃으면 잡기놀이 했던기억들..그게 진입군들에 행군이였고 당시 동네 옆집누나는 광주나가 몇달만에 집에 왔는데 한쪽 가슴이 도려져 왔고 정신적 충격이 얼마나 컷는지 논.밭 돌아다니는 미친여자가 됐고.몇년 후 겨울에 논두렁에서 객사하여 시신을 집에 들고와 안방에서 관에 입관할수 있게 해야 한다며 꽁꽁 굳어 있는 팔.다리 주물러 주던 아주머니들..도청 어디에선가 촬영된 종교단체 비디오 테잎을 집에 모여
    어른들 틈바구니에 보는데 너무 충격적인게 많았지만 포승줄로 움직이지 못하게 여러사람을 손발 묶어두고 탱크 바퀴가 그 사람들 머리 위로 지나가는 장면은 지금도 잊지 못하는 장면 입니다.몇년 전에 광주 큰고모네 사촌형네들은 당시 중학생였는데
    애길 들어보면 피해가 없어서 그런지 나쁜기억이 없데요??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7 13:54 답글 신고
    어디 그게 인두껍을 쓰고 사람이 사람에게 할짓인지요 참으로 잔인하고 암담한 과거였습니다. 광주만 가진 아픔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씻을 수 없는 아픈 상처를 가진거나 진배없죠 다시한번 그분들의 넋을 조용히 기리며 달래봅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 레벨 중위 3 요단강책임자 23.11.27 14:04 답글 신고
    국민학교때 친구들과 어린이대공원 놀러가면 대모현장의 세종대학교 대학생형들과 누님들의 흔적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런 형님&누님들덕에 이리 편하게... 너무 감사합니다!!!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7 14:08 답글 신고
    나도 그때 그시절 동지들이 무지무지 그립습니디
  • 레벨 하사 2 나라에두창역병 23.11.27 15:22 답글 신고
    전두환이부터 그 밑으로 디진놈들 다 신과함께 7개의 지옥에서 졸라 뺑이돌고 있을겁니다.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7 15:33 답글 신고
    제발 그러기를~~~ ㅎㅎㅎ
  • 레벨 병장 idminsung 23.11.27 15:45 답글 신고
    MZ세대는 꼭 봐야 할 영화..
    민주주의를 이루기 정말 힘들었는데 또 윤항문덕에 또 후퇴하고 있네요
    전두환 정권당시
    광주와 서울 곳곳에서 대학생, 고등학생 시민들 정말 엄청 민주주의 위해서 투쟁 했는데..

    저도 그 당시 박달나무 곤봉에 머리가 깨져 뇌가 나오고 눈이 튀어나와 돌아가신분 너무 많아 보았고요
    중고등학생들도 처참하게 구타 당해서 피펌벅이 되있는 것도 많이 보았습니다..

    민주주의가 무너지면 어떻게 되는지 정말 잘 알고 있다보니 지금에 우리나라가 너무나 걱정스럽습니다.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7 18:38 답글 신고
    그런 피와 땀 눈물로 지켜낸 나라인데 말입니다... 통탄할 일입니다
  • 레벨 중위 1호봉 l흰고양이l 23.11.27 16:02 답글 신고
    저도 대학생 때 5.18 광주 민주 항쟁 묘역을 참배하며 진짜...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7 18:38 답글 신고
    토닥토닥... 대견하십니다~~^^
  • 레벨 원사 3 파미르너머 23.11.27 17:30 답글 신고
    선친께서 50년11월부터 79년초까지 군에 계셨습니다.
    서울의봄에 나오는 반란군 놈들 초급장교일 때 안면이 있으셨고, 그 중 한놈과는 오래 함께 근무하셨습니다.

    5.16때 육군CID에 계셨는데, 서울 반란군 진압 준비들어갔다가 미군 명령으로 중단되었고, 동기 몇 분은 반란군과 교전했다는 이유로 추후 곤욕을 치룹니다.
    반란군이 쿠데타에 성공한 것이 결국 일본군 2류인 만주군 넘들이 대한민국을 차지한거라고 저에게 말씀하신 적 있습니다.
    당시 육해공에 광복군 출신 장성들이 소수지만 남아 있었는데 쿠데타 이후에 거의 옷벗었지요.

    박통이 일본말과 일본군가를 좋아해서 누군가의 추천으로 안가 술자리에 자주 불러가셨습니다.(국민당시절 일본군 점령지에서 일본인학교를 다니심)김지미씨가 제일 예뻤다고. 술자리에서 거의 일본말로 대화.
    박통이 된장찌개와 막걸리 좋아한다고 사람들이 칭송할 때, 개가 웃을 소리라고 자주 힐난하셔서 어머니가 입조심하라고 여러번 경고하셨다고.

    전두환이 중령 막 달았을 때, 경남 진주에서 군인사들 모임이 있었는데 두환이보다 군선배들이 많음에도 육사 출신들이 두환이를 상석에 앉혀서 몹시 불쾌하셨다고 합니다. 버르장머리없는 놈들이라고.
    두환이는 박정희와 차지철이 키운 버르장머리없던 정치군인입니다.

    90년대까지 516때 반란군 진압에 나셨던 동기 분들과 성신여대입구역에 있던 사무실에서 자주 만나셨습니다.
    지금은 대전현충원에서 매일 만나시겠지요.

    친일파와 정치군인들로 더럽혀진 대한민국의 군정통성이 사라지지 않고 그나마 버티고 있는 건 5.16, 12.12 군사반란 때마더 정의롭게 맞서 싸우신 참군인들 덕분일 겁니다.
  • 레벨 중장 꿈차오름 23.11.27 18:44 답글 신고
    자랑스러운 부친을 두셔서 자랑스럽겠습니다 존경합니다
  • 레벨 원사 3 한번의계기 23.11.27 18:08 답글 신고
    민주당 처럼회가 떠오르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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