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계약일....70대(만69세) 아버지가 블랙박스 고장나서 혼자 고치러 갔다가 작은 업체가서 뭔지도 모르고 144만원짜리 긁고 왔습니다. 블랙박스 4년간 as,메모리카드 3개월마다 교체해주는 "블랙박스 회원제" 계약을 하고 왔습니다. 이거 취소하러 가려고 하는데 이런경험 잇으신분 계세요?
신월7동 소재 업체에서 블랙박스 64기가 2채널 전방full-hd , 후방hd (인터넷 최저가 22만)(브랜드 유명하지 않음) (실제 달아보신분은 설치비 포함 10만원대) 설치해왔는데 이거 값만 결제하고 나머지는 취소해서 오려고 합니다. 만약 취소 안해주면 소비자 보호원 가면 될까요? ㅠㅠ 아무것도 모르고 한거같아요…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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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성자 입니다…저녁에 아버지 이야기 듣고 보배드림 글작성 이후…..소보원 접수완료하고, 인터넷 변호사 상담도하고, 언론사제보도하고, 등등 할수 있는거 다 해보고 있습니다 ….. 돈도 돈이지만 어른들 기망해서 사기치는거 너무 화나네요…직접가서 환불요청 하고 안되면 마지막 변호사 비용이 더 나오더라도 민사소송 진행할 생각입니다…
다들 걱정해주시는 댓글 너무 감사드리고….저희 아버지같이 어른들 더이상 피해 없길바랍니다…업체 환불요청후 결과 올려드리겠습니다….서울업체인데….알아보면서 이런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라는걸 알게 되엇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새벽이 되어서야 댓글 일일히 확인했네요…..늦은밤 너무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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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작성자입니다...
쓴 소리 댓글까지 하나하나 다 읽었습니다.. 쓴소리 댓글도 감사합니다..
댓글 답변 드리는게 도리 일거같아서 달았는데 정신없이 새벽에 일률적으로 달다보니 제 의도와 다르게 성의 없음으로 비추어 졌네요..죄송합니다..복사붙여넣기 댓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네이버 업체명에서 오늘 영업이라고 되어있어서 갔는데 문이 닫겨 있네요.. 월요일에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민사소송까지 마음먹고 끝까지 가겠습니다...
저희 남매들 가족방에서 매일 카톡 100개씩 쓰면서 항상 부탁하실거 가족방에 남기시고... 시간되는 사람이 주말마다 가서 일처리해 드리고 가고...보이스 피싱 대비해서 카드 명의도 제 명의로 해서 제가 항상 문자 받는데....이번에 희안하게 아버지가 어머니한테도 말씀도 안하시고..자식들한테도 말안하시고 아버지 명의 카드로 결제 했네요....뭐든 자식들한테 꼭 물어보고 하라고 신신당부해서 보이스피싱도 여러번 피해갔는데...블랙박스로 일이 터질줄이야 생각도 못했네요...
저희 아버지는 월 3만원에 싸게 4년관리해준다는 명목으로 "블랙박스 회원제" 설명으로 사기라고 생각도 못하셧다고 합니다..
새벽동안 카라큘럼 유튜브도 나온것도보고...kbs뉴스에 나왔던것도 보면서...어르신,여자 상대로 사기 치는 업체들이 많다고 하네요...심지어 젊은 분들도 당했다고 하네요...아직도 실제로 "블랙박스 회원제"라는 명목하에 사기치는 업체들 많으니 주변분들 조심하시길 바래요...일처리되는대로 어떻게 처리 되었는지 결과 올려드리겠습니다....
(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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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작성자입니다..
블박 달았던거 다 탈거하고 100%환불처리 했습니다..
참고로 이런 업체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 지인분들 조심하라고 전달해주세요..
변호사까지 알아볼 준비 하고 있었는데 다행이 소송까지는 안가고 끝났네요..
댓글 달아주신 보배드림 회원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다른 피해자를 위해 이글은 남겨둘게요..
회원님들 날씨 추우니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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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 하자면..
당하고 나서 발벗고 해결하려 하지말고..
평소에 아버지차 컨디션은 어떤지..
소모품은 교체 했는지..
블박작동은 잘하는지 신경좀 쓰세요..
우리 아버지도 마찬가지지만..
시동 안꺼지고 굴러가면 소모품 교체도 안하시고..
블박이 작동 안해도 모르십니다..
가끔 한번씩 차 자져다..
오일류도 갈아주고..
전구 나간거 체크하고 관리 해드립니다..
아빠가 오늘가서 95만원에 달고오셨다고..
다른 당하신분들보다는 가격이 쎄진않지만
너무 괘씸해서 꼭 환불받고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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