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동안 횡단로에서 투럭 두대 세워놓고 과일 장사하는 노점상이 있는데
문제는 해당 장소가 교차로 입구..
일방통행 2차선 도로인데 불법주차 등으로 사실상 1차로인 도로입니다.
차량 통행도 무지하게 많은 데다가 보행자도 엄청 많은데 인도는 좁아서 차도로 보행자들이 많이 나오는 사고 위험이 도사리는 곳이죠..
근데 이 노점상은 높은 탑차를 세워 노호 장사를 하기에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기를 가려버립니다;; 미친x이죠
실제로 작년에 그 노점상 트럭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할머니와 제 차량 사이드미러가 부딪히는 사고도 있었고
일주일 전 또 같은 일이 발생할 뻔 해서 해당구에 민원을 넣었습니다..단속 좀 해달라고
민원 넣은지 3일만에 회신이 왔는데
눈에 뻔히 보이는 붙여넣시 답변..해당차량은 불법주정차 단속 차량이 오전에 지나가면서 지도 및 단속을 하고 있다. 차량 노점상의
특징 상 단속 후 다시 되돌아와 장사를 하니 양해바란다..
이게 답변의 끝입니다
다음 로드뷰 사진을 보니 2011년 사진에도 지금과 동일한 위치에서 장사를 하고 있더군요
열받아서 다시 민원 넣었습니다
또 쓰레기같은 답변 받으면 해당 구역에서 10년 간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 몇 건이나 했는지 정보공개할 생각입니다
라고 다른글에 보이던데 신기하게 배댓이 됐네요...
저두 추천요 ㅎㅎ
목숨걸고 자리지키는듯
그래도 안되면 더 위의 기관에 민원을 넣으세요... 그래도 안된다면...
신호기를 보이는 위치로 옴기주던가.. 아니면... 신호기를 새로 만들어달라고 민원넣으세요..
이도 저도 안되면.. 신호기, 과일장사탑타 할거없이 싹다 부숴버린다고 진상부리세요..
이러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
전 인천에 한번 갔다가 견인 당했는데, 제 차가 있던 자리에서 트럭이 노점상 하더군요.
구청 쳐들어가서 구청장실로 올라갔습니다. 구청장한테, 그 자리가 견인지역이면 저 트럭은 어떻게 장사를 하냐?
구청장이 뭐라고 했게요?
주차위반 얼마나한다고..돈4마넌?
노점상단속으로 넣으세요..
웬만하면 공무원 너네들도 얼마나 짜증나겠냐 하며 넘어가는데..
답변이 진짜 너무 쓰레기라 못넘어 가겠어요
혹시 민원 넣으실때면 팁으로 일 안하는 해당부서 기피부서로 설정하시고 답변줬던 공무원 이름,부서 같이 첨부하시고 하위 기관에서 일을 안하니 민원처리부서를 하위기관으로 보내지말고 상급기관인 그쪽에서 직접 움직이라고 했습니다.
저도 이런식으로 해결본적 있습니다.
근데 실제로 뇌물 쳐 드셨더라구요.
예전에 노점알바하는데 역앞에서 카네이션을팔면 사람들이 돈을써서 자기 노점에서 안사먹는다며시비걸다가 안비키니까 구청에신고하더군요
단속하는 공익애들한테 저세낀 단속안하냐고하니 어쩌구저쩌구하면서 얼버무리더군요 젠장
경찰서에 신고하면 바로출동해서 주의주구요
계속신고하면 주정차위반으로 민원신고가 계속 들어왓기때문에 신고하는족족 그날 계속출동합니다.그럼 빼게되있습니다.확실합니다이건
노점상단속은 행정적 문제가아니라 정치적사안으로 취급되어서 정무직 공무원(선거로 뽑는 공무원)이 지시해야 단속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괜히 일선공무원이 건들였다가 1인시위하고 난리치면 일 제대로 했을뿐인 공무원이 욕먹고 징계당해요.
구청장은 재선해야하니 대외적으로 안좋은 각 나오는 노점단속 이런거에 소극적입니다.
강남구처럼 구민유권자 대부분이 부자인경우에나 노점단속을 강하게 밀수있죠.
거기 어느순간부터 다없어졌드라고요 트럭노점하던사람 옆상가로 들어가고 창문에 신고하는새끼들 뭐라뭐라 써놨던대 참 꼴뵈기시름
대부분의 장사는 노점이 제일 잘됩니다.
몇년째 저러고 있는데 전혀 단속이 안되고 민원을 넣어도 소용이 없었다.
담당 공무원의 뇌물수수나 청탁이 있었는지 조사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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