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닭갈비집을 운영합니다.
한달전에 닭갈비를 볶다가 저의실수로 양념이 손님의 손가락에 튀었습니다. 손님이 매우뜨거워하시며 놀라셔서 얼른 물티슈와 얼음을 드리고 죄송하다고 거듭 말씀을 드렸습니다. 손님은 식사를 마칠때까지 계속뜨겁다고 말씀을하시고 저는 거듭 죄송하다고 7~8회정도 죄송하다고 그러시면 내일 치료를 받으시고 연락을 달라고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전화가와서 치료기간이 일주일에 치료비가 5만원정도 들어갈것같다 말씀하셔서 치료하시고 영수증과 계좌를 보내달라했습니다.
제가 정확하게 기억하는것은 손가락에 딱 두방울튀었기때문에 크게신경쓰지않았고 굳이 병원갈필요도없는데 가는구나라고 속으로생각도 했습니다.
그리곤 연락이없다가 어제 연락이와서 계좌로 5만원을 입금하고 죄송했다고 문자를보냈습니다.
얼마뒤 문자가와서 왜 1일치만 입금을했냐는식으로 문자가왔습니다.
어의가없고 황당해서 바로전화후 다툼이있었습니다. 그럼상식적으로 양념2방울로 35만원을 달라는게 말이되냐는식으로 얘길했고 상대방은 본인이 보험을 해서 잘안다, 감정적으로 나올거냐면서 전화를 끊터군요,
나름대로 보험회사에 전화를 해서 문의해보니 대부분 그냥 똥밟았다치고 적당히 합의해서 마무리짓는게 좋다고하더군요. 그런 꾼하고 길게끌어봐야 가게에 손해만간다고..
너무 좀 분하고, 장사하고 이런일이 처음이라 잠도안오네요. 정말 좀 화가납니다.
주변말씀처럼 똥밟았다치고 합의해야하나요?
좀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첨부파일. 1.문자주고받은내역,
2.진료받았다는 신경외과 영수증(금액은안보냄)
하필이럴때 화재보험 만료후 재가입을 안했습니다.
만에하나라는게 있으니...;; 35만원 그냥쏴버리시고 대신 병원에서 진단서(상해진단서말고 일반 진단서)와 병원진료기록
복사본 보내달라하세요 그렇게라도 열받은마음 풀어야하지않겠습니까
솔직히 법.법.법 하시는데 저라면 합의금안주고 신고하라 합니다
50만원그냥 나라에 내고말지요 저딴 양아치들한테는 35만원 못줍니다 35나 50이나 까지꺼 ...
개인사업자 분들...
이런거 한두번입니까?
이런 년, 놈들 한두 색히입니까?
다 싸잡아 욕하고 C8 하고 싶지만...
아시죠?
참 더럽고 치사해도...
참아야 합니다.
그래야 매장이 삽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블로그 글로 공격 들어오면 그거 막고 아니라고 하는 동안...
이미 손님 다 떨어져 나갑니다...
물론 진정 단골들은 남지만 단골로 가게가 운영되진 안 잖아요...
힘내십시요.
힘없는 개인사업자 1인으로써... 안타깝고 아쉽고... 참 그러네요...
개진상 만나셨군요 ㅠㅠ
조속히 잘 해결하시길.........
그래서 상해보험 가입해야하고요, 감정 싸움 피하시고 보험처리하시면 됩니다.
자영업 해보면 세상은 요지경입니다. 그리고 참 살기 힘들다고 느껴지죠.
단지 추측만으로 닭갈비 양념튄게 얼마나 피해가 있겠어 엄살이지 라는식으로 말하는사람들이 많은거 같은데
함부로좀 말하지 마세요 모름서 아는척 함부로 말하는거 아닙니다
35만원이 많아 보이질 않으면 제가 이상한건가요 ^^;;
손이라 기본 치료비 자체가 18000원대 입니다
여기에 메디폼이나 듀오덤 같이 비급여 항목쓰면 8000원이구요
보험은 주당 3회만 반값 4000원에 가능합니다 나머지는 제값주고 해야합니다
거기에 붕대를 감았거나 peha나 코반같은 특수 붕대 사용했다면 6000~8000원
더 나올겁니다 대략 1회 치료비용이 3만원 정도겠네요
위에 댓글다신분중에 1회 치료비용이 8000원 정도 나왔다는분은
화상처치로 넣은것이 아니라 단순 처치에 처치비용 포함시킨걸겁니다
염증성처치만 해도 8000원이니까
7일 치료 받았고 회당 3만원 잡으면 21만원 거기다 흉터 연고까지 하면 25만원 정도 나오네요
왔다갔다 차비랑 이것저것 하면 35만원은 큰 비용이 아닙니다
만약 흉터때문에 레이저 시술까지 요구하면 금액이 더 커질수 있으니
그냥 합의 보시는것도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실제로 2차 종합병원에서 시행하고 치료비로 계산한것입니다
전신화상이 아닌 이상 크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거기다 목욕탕 드립 치신분은 정말......
정말 뜨거운 온탕 온도가 45도 정도 입니다
물 끊는 온도가 100도구요
기름은 대략 160도 정도
혼합물 볶는 상태였다면 대략 100도 근처나 넘겠네요
순간적인 데임으로로 충분히 화상입을수 있습니다
바로 얼음과 물수건으로 식혀주신게 잘한 응급치료구요
안주려고 이러는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거기서 얘기한 35만원을 드릴수 있을것같습니다. 왜냐하면 치료비10만원이면 제가생각한것보다 큰 상처였다는 뜻이니깐요.
당연히 오해한것에대한 사과도함께요
10만원이던 얼마던 금액이 전혀있는 영수증을 확인만시켜주면 되는것입니다.
그런것도없이 그쪽에서 달란대로 그냥주면 아무리 힘없는 자영업자이지만 이건 너무 호구같아보이자나요.
피해자가 5만원 나올 거 같다고말해서 진짜 5만원만 주셨어요?
그래도 진료기간이 일주일 나왔는데
조금 더 주셨어야죠.
하지만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합의금액수를 다시 조정해보세요.
어디에서 가게 하세요?
함 가겠습니다~
또 일부 드립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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