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팅을 했는데 여자가 너무나 맘에 들더군요.
얼굴도 몸매도 성격도 피부도 뭐 하나
빠지는게 없었습니다.
첨에 카페서 만나서 간단히 커피마시고 밥먹으러
갔는데 이 여자가 젓가락질을 저렇게 하네요..
일단 손은 제 손으로 찍은건데 그 여자가
젓가락질 하는것을 유심히 보다가 그대로 재연해서
찍어봤습니다.
종종 식당가서 저런식으로 유사하게 젓가락질 하는
사람들 종종봤었는데 소개팅한 여자가 이렇게
젓가락질 하는것을 보고... 좀 많이 깨더군요.
저는 제 스스로 꽉 막히고 고지식한 사람은 절대
아니라고 평소에 생각하고 살았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부분에서 맘에들었던 여자가 단지 저렇게
젓가락질을 한다는 그 이유하나만으로 정내미가
완전하게 떨어졌습니다.
솔직히 이 사람이 지금껏 어떤환경속에서
어떤가정 교육을 받았길래 아직까지 저렇게 젓가락질
하는지 도무지 용납이 안되더군요.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 스스로는 고지식하지않다고 말했지만
저 고지식한건가요?
아직까지도 저렇게 젓가락질하면서 밥먹는 그녀의
모습을 생각하니 다시만나고싶은 생각이 별로
안듭니다ㅜㅜ
다른분들은 그냥 넘길수있을만한 부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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