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녀하세요. 인천에 사는 23살 대학생입니다..
제가 군 제대를 하고.. 03년식 카렌스 진주색.. 중고로 샀습니다.
정말 이뻐요.. 맘같아서 투스카니나. 티뷰론 검둥이 사고싶었지만.
스틱도 아직 미숙하고.. 과가 실내디자인과라.. 카렌스같은 페밀리룩 (?) 암튼..
나름대로 실내도 아늑하고.. 깨끗해 보여서 카렌스를 구입했는데요.
정말 진주색. 기스 하나없구 순정인 깔끔한 제 차였습니다..
제대하구 미팅해서 어떻게 어떻게 잘되서 여자친구가 생겼는데요.!!
미팅을 해서. 여자친구를 만들었는데요. 처음 한말이 차있어? 이거였습니다.
어이없고 당황스러워서. 그냥 넘어갔죠.. 물론 카렌스2 가지고있다구..
LPG라서 잘 나가지도 않습니다;;.. 저는 물론 애지중지..
여자친구의 행동은 늘 이랬어요. 음악 틀지 말자고. 평소엔 음악 정말 좋아하는 여자였어요.
음악 틀지 말던가 음악 조용히 틀자구.. 이런말 자주 하더라구요.
왜 그러냐구 물어봤더니. 차가 안좋은데 챙피하다고. -_-;;
더운날에도 음악틀면 창문부터 올립니다. ;; -_-
어이없어서 그냥 일찍 헤어지자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저희 학교 앞에 큰 사거리가있는데요. 신호대기중에 깔끔하게 튜닝된 투스카니 뒤에 서있는데.
투카 사이드미러에 비친 여자가 헤어졌던 여자친구더군요. -_-;; 음악은 힙합 크게 틀어놓구요.
나중에 학교에서 보니깐 투카 주인남자분 얼굴이 ㅅㅂ 진상이더군요 -_-
카렌스2 여자들이 별로 안좋아하나요??.
이런 미니벤으로 여름에 바다갈날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에효 -_-//
저도 투스카니 . 혹은 정말 꿈이지만 BMW 3시리즈 타고다니면 여자 많이 생기나요?
정말. 좋은차 있으면 이쁜 여자 생기니깐 차 바꿔야지 꼭!! 이런생각은 없습니다...
전 여자친구. 귀엽고 딱 내 스타일이었는데. 비참하군요 -_-;; 군 제대하고. 첨 생긴 여친이었는데.
누가 뭐래도 내 카렌스가 젤 좋습니다.
카렌스 싼차도 아닙니다. 아버지가 조금 도와주셔서 800에 구입한 .. 800이 동네 개 이름도 아니구요;;
암튼.. 정말 그 여자보고. 놀랬습니다;;
제가 비싼차는아니지만. 그렇다고 싼것도 아닌데.. 일명 똥차 타는사람은 사람도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