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내린 다음날 여전히 반포자이 앞 오르막길은 눈이 많더군요.
3차선으로 택시가 막 가길래
친구한테 너도 콰트로니깐 가보라고 하다가...
그만 눈속에 파묻혀버렸네요.
콰트로의 성능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아무래도 타이어상태나
제 친구의 운전실력을 의심해봐야 할 것같구요 ㅋㅋㅋ
지나가던 아저씨가 '이거 후륜이니깐 뒤에가 무거워야한다면서
뒤에서 밀고있던 저랑 제 친구보고 다 뒷자리 타라고' 했던것도 웃겼고
아무튼 언덕길 올라가지 못하고 후진으로 저렇게 비스듬이 미끌어져서 내려왔습니다...
여튼 부럽부럽 S8도 타시고 ㅠㅠ
일리있는말아닌가요??
뒷자석에 태우면 무게때문에 뒷바퀴 접지력이 더욱좋아지겠죠이~
포터같은거 공차로 달리는 거보다 뒤에 짐실었을때 안정감잇고 더욱 잘 나가유
진지 부럽부럽^^
부러울건 없습니다. 저도 ㄴs8 이 부러운건 마찬가지니깐요 ㅎㅎ
택시 아저씨의 스킬이 대단한 건가ㅋ
눈길에 훅 가네
그럴 때 쓰라고 ESP를 on/off 할 수 있도록 해놓은 겁니다.
그리고 S8이면 편평비가 낮고 폭이 넓은 타이어가 들어갈 텐데 이런 놈들은 마른 노면에서는 접지력이 좋아지지만 눈 위에서는 죽죽 미끄러 집니다.
저런데서는 ASR도 없고 타이어는 가늘어서 눈속으로 푹푹 파고드는 그런 싼차들이 훨씬 잘 움직입니다.
대충 만들어서 앞바퀴에 무게 다 실리는 전륜구동이나 뒷바퀴 무게 다 실리는 버스 같은 놈들이 훨씬 잘갑니다.
중고차로 a8과s8을 생각하고 잇는데 제 취향은 일단 차가 커야 하는데 s8모델은 숏바디 모델만 나오죠? 일반유 넣고 다니시나요? 소모품은 a8과 크게 차이가 잇는지요?
b&o오디오의 시스템은 사제 하이엔드급을 들어보셨으면 비교 가능하리라 봅니다..
사제와 비교해서 어느정도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