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라 카메라 꺼낼 생각 따위는 할 겨를이 없어 사진을 첨부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난 주에 시험이 끝나서 기념으로 어제 친구들과 함께 분당 올림픽 스포츠 센터의 아이스링크장에 가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저희 집은 용인 동백지구라 분당과 그리 멀지는 않지만 갈 기회가 많지 않아 언제나 갈 때마다 자동차 구경하기에 바쁘죠ㅎㅎ
이번에도 버스를 타고 정자동과 수내동을 지나면서 유심히(?) 이곳저곳 좋은 차가 있는지 살펴 보았습니다.
그런데 한산하던 반대편 차선에서 갑자기 뭔가 육중한 녀석이 순식간에 다가오는데 앞모습은 제대로 보지 못했고
옆모습과 뒷모습을 보았는데 마이바흐 62 신형 모델이었습니다.
오전 10시 경이었는데.. 분당에서 출발한 차량인지 서울에서 출발해서 분당으로 지나치는 차량인지..
공도에서 본 차량 중 가장 비싼 녀석이라 조금 흥분했었네요ㅎㅎ 암튼
그 차가 분당에 원래 서식하는 차량인가요?
색상은 블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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