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찍어둔 차량사진을 공유합니다.
제가 도쿄에 살고있어서 일수도 있겠지만 제가 가본 그어떤 도시보다 다양한 차종을 볼수있는 도시가 도쿄인것 같습니다.
차를 경제력 과시 수단으로 보지않고 필요나 취향으로 선택하는 비율이 높기때문에 차가 없는집도 많고
깡통 고급차와 비싼 버전의 소형차,미니카가 다양하게 공존합니다. 그만큼 튜닝시장도 크고요.
같은 차종에서도 그레이드별 판매편차가 적고 비교적 고른 다양한 소비패턴도 시장특성 이라고 할수있겠네요.
미국이나 유럽만큼의 대규모는 아니지만 클래식카 전시 이벤트가 동호모임별로 활발하고 고가의 외국모델뿐 아니라
일본의 클래식카 모임도 적지않아보입니다.
정말 같이보면 좋은차들이 많지만 길에서 보이면 급히 폰카로 찍은게 대부분이라
신호라도 같이 걸리지않으면 거의 순간에 지나가버려 사진으로 남기지못한게 훨씬 많네요
그럼 첫번째로 가장 최근에 찍은 핫한 사진부터...
람보르기니 우라칸 입니다. 생각보다 일찍 들어와있네요.
히로오 근처의 아자부 람보르기니 쇼룸에 최근 정말 보기어려운 초기형 카운타크가 걸윙을 열고 전시중이니
기회가 되시는분은 꼭 그 아름다운 모습은 가까이서 직접 보시길바랍니다.
신호라도 걸렸다면 좀더 선명했을텐데...ㅠㅠ
다음은...재규어 E타입 이네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심심찮게 클래식카가 도로를 달려 눈을 즐겁게 합니다만 그중에서도 타입E는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않는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탑이 열려있었더라면 더욱 멋졌을텐데요...
클래식카는 소유주의 주말 드라이브나 동호인 중심의 소규모 전시가있는 주말 혹은 연휴에 길에 많이 나옵니다.
페라리>벤츠>알파로메오>롤스로이스 정도의 빈도로 보이는것 같네요.
한국에는 아직 발매되지 않은걸로 알고있는 7세대 골프R 입니다.
GTI도 한국과다른 유럽형 고출력엔진에 꽤 맹수같은 차로 여겨졌지만 이 R을 접하는순간 GTI는 고양이가 됩니다.
이거 완전히 호랑이에요. 엔진소리도 정말 멋집니다.
일본에서도 보기힘든 스바루 알시오네
관리상태가 최상인 알시오네를 보고 바로 폰카를 들이댔습니다.
버블시대에 만든 스바루의 고급 GT입니다. 글래스 분할이 매우 독특하죠
로터스 유로파 입니다.
그다지 멋지다고 생각되는 형상은 아닙니다만 유로파를 다보네요ㅋ
아주 가끔 목격하는데 사진은 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로터스 에스프리는 정말로 멋있습니다.
우리동네 어떤분이 에스프리 한대를 소장하셨는데 호루를 씌워둔채 제가 이동네로 이사온이래 벗겨진건
태풍에 커버뒤쪽이 반쯤 까진 모습을 본이외에는 커버를 벗긴흔적도 시운전을 나갔다온 흔적도 없더니
몇달전 처분하신 모양이더군요...있을때 과자라도 사가서 구경좀 부탁할껄...
포르셰356
매우작고 예쁩니다
아바쓰 695 트리부토 페라리
일반 피아트500보다 이런 스페셜모델들이 더많이 보이는듯합니다.
스마트포투 브라부스
페라리 디노
페라리 F40
페라리는 신구모델을 막론하고 정말 다양하게 많이 다닙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학창시절부터 제가 매우 좋아하는 구구형 콰트로포르테.
간디니 디자인의 저 쐐기형 라인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가격도 많이 내려와 한대 소장하고싶지만 메인터넌스의 까다로움이 발목을...
BMW i8
룸미러로 찍은것을 확대하니 화질이...ㅠㅠ
지금까지 세번봤는데 어디에있건 그자리를 영화속 미래로 만들어버립니다ㅋ
BMW Z8 (저차를 자동세차기에 넣어버리는 패기ㅠㅠ)
콜벳 스팅레이의 인스트루먼트 패널
이건 미국 동네에서 주말마다 열리던 클래식카/커스터마이징카 전시회에서 주인 허락하에 앉아본 스팅레이 운전석입니다.
조심스럽게 여러부분을 만져봤는데요...부속과 재질의 견고함이 기차 같더군요
마지막으로 어느 고속도로에서본 불꽃같던 멋진 석양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영어는 아랫분도 지적하고 계시지만 사정이 있어요...아래에서 설명할께요
저도 쓰기 불편한 잘하지도 못하는 영어를 기어이 쓰고싶어서 쓴게 아니구요ㅋㅋ
중간쯤 작성하는데 갑자기 한글 타이핑이 안되더군요
그전에 중간쯤 작성하는데 한번 날려먹어서 이번에도 날려먹을까 잠자코 되는언어로 일단 게시물을 완성한것입니다^^
피씨를 끄고 저녁먹고 다시접속하니 한글이 다시 써지니 이제 수정해야겠네요ㅎㅎ
제가 본바로는 많은차가 겉보다 실내가 좀 지저분한편이었고요 키로수에비해 차상태는 그닥인차가 많네요. 십년에 사오만 뛴차는 수두룩합니다
카운타크 초기형 가격 엄청날텐데 말이지요
다른차도 잘봤습드
대신 유지비가 많이 듭니다ㅠㅠ
평균 주거지 월주차비 약30만원(도심은 70만원도 하더군요),2~3년에 한번받는 차검비용50~100만, 거기에 세금,보험료 한국보다 비싸구요 기름값만 조금 싸네욬
예전 우리나라의 서울52 또는 서울55 와 같은 의미라 보시면 되겠죠? ^^
저렇게 차종이 없는게 없고
구형이든 최신형이든 도로에서 타는게
정상인거임.
일본은
레어탬을 소장하면서 공도에서 그냥 타고 다니는 패기가 대단하더군요. 미국처럼
패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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