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파주 헤이리쪽에 놀러 갔다가 겪은 일입니다...
여친이랑 이리저리 둘러보고 놀다가 돌아오던중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는데 그있자나요.
123차선은 직진 4차선은 우회전만 할수있게 해놓은 작은 횡단보도 지나면 횡단보도 신호 있고 그지역에서 기다리다
건널수 있게 해놓은 그거 참 머리 설명하기가 애매하네요...
사람오나 안오나 보고 우회전할라고 하는데 자전거 동호회인지 한명이 휙 오더만 제차앞을 딱가리고 자기네
회원들 약 20명 지나갈때까지 안비켜주더라고요...거참 짜증이 막나는겁니다..
그20여명 지나가는데 1분도 안걸립니다.. 얼마든지 기다려줄수 있고요...하지만 마치 떡하니 우리지나가니깐
너 잠깐 멈춰있어라는듯 떡막고서서는 미안하다는 제스쳐도 없이 그냥 .....헐 짱나데요
짜증나서 빵 한번 하니깐 그사람이 절딱쳐다보데요..마치 내가 무슨잘못이라도 한듯이 지나간 20여명이 전부 다들 쳐다보는데
기분이 이상합디다.. 마치 저새낀 머냐는식으로...
그사람들도 화창한주말 즐기러 나왔듯이 저도 그런데 기분이 안좋아 지더라구요...
그사람이 가벼운 목례로 우리좀 지나갈께요 했으면 저도 얼마든지 지나가세요 했을텐데 씁쓸합니다..
자전거든 자동차든 오토바이든 매너를 지킵시다...
그리고 한가지 요새 주말에보면 자전거 동회에서 도로끝차선에 달리는것을 자주 목격하는데 혹시 사고가 나면
자동차 잘못인가요 도로로 나온 자전거 잘못인가요...아예 차들처럼 교차로에서 신호받아가면 움직이던데...
개념없는 쉑히들... 지들이 잘난주알어... ㅋㅋㅋ
찻길로다니질않나 철인3종하는것도아니고 진짜취미로 자전거타시는분들께는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