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아주 불쾌했던 경험을 해서 올려봅니다.
인천 송도유원지 라마다 호텔 근처에 있는 24시셀프세차장입니다.
오전시간에 볼일 보러 송도유원지 쪽에 갔는데 라마다호텔 근처 지나다가 도로변에 한가한 24시셀프세차장이 보이길래
바로 진입해서 애마 실내 청소좀 해주려고 청소기앞에 세우고 자동화폐교환기에서 500원짜리 동전을 교환하여 청소기동전투입구
에 넣을려는 찰나 주인아줌마가 나오더니 청소기만 쓰려면 나가랍니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아줌마 여기는 1.000원짜리 청소기용 손님은 손님 아닙니까!" 라고 물었더니 그옆에 아들인지 남편인지 모를
사람까지 가세해서 우리는 배짱장사니까 청소기 손님은 필요없으니 가라고 하면서 여기는 물세차부터 청소기, 매트까지 다 해야된
다고 했습니다...세차장이 바쁘지도 않은 한가한 시간대에 이런꼴을 당하니 참 기분이 더럽더군요!
그쪽에서 세차하실분들 한번 가셔서 청소기만 써보세요!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꼭 올려드리고 싶은 비추천 셀프세차장이라 회원가입절차의 귀차니즘을 무시하고 가입해서 올립니다.
저러데 쪽박차는거 시간문제입니다..
장사 마인드도 없이 장사하고잇네..
걱정 뚝~!!!!
청소기만 단체로 쭉쓰고 나오면..
뭐라고 할지... 쯧쯧쯧..
압력이 어찌나 약한지 처음 물뿌리면 웬만한건 떨어지는데 절대로 안떨어짐니다..
그래도 근처에 없어서 차는 많이 가더군요...
멀더라도 학익동까지 간다는 1인...
수도요금 엄청 나오게요..
물부족 국가에서 물낭비 심하다고 욕하심 죄송~~~~
위에 글 처럼 압력도 무척 약합니다. 거품 않쓰면 손님들에게 *랄 하죠.
저도 두어번 갔는데 인상 않좋았습니다. 세차할때는 드라이브 삼아서 다른곳 갑니다.
저도 그런거 여러번 보았죠..
그럴수 밖에 없는게..아마도 다들 그러시겟지만, 차를 좋아하다보니, 직접셀프하는거
자체가 즐거움이고 해서 셀프밖에 갈수가 없는건데..
왠지 한가한 지역에
그렇게 몸부림친다고 장사 잘되는거 아닌데...꼭 그러는 사람들 있어요..
돈 벌어볼라고, 다른가게 하다가 점프해서 셀프세차장까지 온 억척스런 사장님들이죠..
하나만 보고 둘은 못보는..
셀프세차장은 가끔 가서 우직하게 몇천원넣고 딱 세차만 하는 사람보다 ..짜게굴던
걍 마당에서 왁스만 먹이고 가던 자주가는 사람들이 많아야 돈이 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