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아시는 회원님들도 계시겠지만,
(혹시 모르시는분은 제 아이디로 지난글을 검색해서 봐주세요 이상하게 댓글은 다 삭제되어 있네요.)
2달전 체어맨w 앞범버 도색이 2번 들어간 사건에 대해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본사에서는 문제의 범버를 본사로 보내기를 요구 하였고,
저는 1월 초에 본사로 범버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3월 9일) 2달만에 범버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 부분에서 이해 안되는건, 택배는 하루만에 도착 할텐데 확인 하는데 2달이 걸렸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쌍용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범버랑 같이 보낸 서류 읽어보라고
경비실에 맡겨진 범버와 서류봉투를 들고 집에 왔습니다
서류를 읽어보는순간 체어맨w에 대한 믿음이 또 사라졌습니다.
여러분 혹시 알고 계신분 있으십니까?
대한민국 대표 세단이라고 불리는 체어맨W의 범버가
도색불량률이 높아서 2번 도색이 들어갈 확률이 60% 라는 사실을요.
게다가 2번 도장이 허용을 시켜준다는 것을요.
저는 여태껏 몰랐습니다
2010년 9월 차량을 인수 받을때는 물론이고 지금까지 이 사실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만약 제 차에 도색이 2번 들어간 범버를 장착한 사실을 알았더라면
저는 인수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건 소비자의 알권리를 무시하고 무조건 팔아넘기기만 하는 쌍용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번 일을 2달 넘게 끌고 가면서
저는 쌍용 본사 직원에게 전화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전남 순천입니다.
순천 A/S 담당 직원이라는분 통화 몇번 했었고,
범버 도색 업체인 LG 하우시스 직원분과 통화 1번 했습니다.
순천 A/S 담당 직원분도 범버 도색이 2번 들어간거에 대해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LG 하우시스 직원분은 저에게 전화 와서
이런 지극히 정상인 일로 왜 그러냐는 듯이 말씀을 하시더군요
통화 내용 있습니다.
컴터로 전송후에 파일변환 하니 기계음으로만 들려서 올리지는 못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체어맨W에 대해 정이 떨어지고 쌍용 회사의 믿음이 사라졌습니다.
저에게 왔던 서류는 스캔해서 첨부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체어맨W 구매하지 말자 라고 항의 하는것은 아닙니다.
저는 그저 고객의 알권리를 무시하지 말자
이 말을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체어맨W 구매 하시기 전이라면 범버 재도색 확률을 확인해 주시고,
이미 구매하신 후라면
사고 날때 조심 하십시오
추운날 사고 나면 범버 이렇게 됩니다.
더운날 사고 나서도 이렇게 될수도 있지만
그때는 쌍용에서 뭐라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사고가 나면 안되겠지만, 혹시 사고가 난다면..
날씨 가려가며, 기온 따져가며 나야 겠습니다.
서류 보시면,
원인 : 강한 충격과 긁힘 현상으로 인해 도장 표면이 갈라졌다 고 하는데
제가 올린 사고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정도 가지고 강한 충격이라고 하면
혹시 지하주차장에 주차 하다가 주차 기둥에 살짝 긁히면 범버 박살날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회원님들 차량 범버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대로 도색 1번된 제품은 몇개 없을테니까요..
(사진 클릭 하시면 글씨 제대로 보입니다..)
아.. 그리고 다음으로는
제 체어맨W의 트렁크 도색 불량과 휠 변색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똑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짚고 넘어갈건 다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아직도 많이 남았습니다
차례 차례 하나씩 다 올리겠습니다.
제 글을 읽으신 분들이시라면 체어맨w 구매 다시 생각 하시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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