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저희 가게 직원이 파리바게트 찹쌀고로케 먹으라고 사다놨길래
저녁에 먹으려고 놔뒀다가 저녁에 먹으려고 집었는데
뭔가 가시같은게 아프게 찌르길래 봤더니
바늘같은 것이 딱 박혀 있더라구요..
이게 뭥미?
설마 파리바게트같은 대기업에서 동네 빵집에서나 일어날수 있는일이...
티비에서만 이물질 들어간걸 봤는데 이런건 혹시나 구입해간 사람이 조작한거
아닐까 하는 의심이 있었는데 이건뭐.....ㅜㅜ
다행이 저희 가게엔 씨씨티비가 있어서 내가 이걸 들어서 집은순간까지 찍혀 있으니
안심이네요.
그래서 열받은김에 사갖고온 파리바게트지점 가서 사장나오라고 했더니 없어요...
점장 나오라고 했더니 점장도 없어요..
참눼 알바들만 데리고 장사하나, 암튼 전화번호 남기고 사진찍고 그러고 왔네요.
나중에 전화가 왔는데 자기들은 본사에서 보내준데로 튀겨서 판매한거라 본사에다
이고로케를 보내서 검증하고 확인해서 다시 알려 준다는데 뭘 알려 준다는 걸까요?
와서 무릎이라도 꿇고 사과 하려나??
암튼 고로케 파리바게트 직원인지 알바인지 와서 수거해 갔는데 이런건 어디다 신고해야 하나요??
중요한 증거물을 줘버려서 아쉽긴하지만 사진이나 동영상이 있으니 신고는 가능할것 같은데..
어이없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네요.. 티비에서나 봐야 할 일들이 실생활에서도 비일비제하다니..
하루 장사도 안돼서 우울한데 먹는것까지 피곤하네요!~~
비가 많이 오니 다들 안전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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