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게시판 이용 시 맞춤법을 틀리게 사용하는 분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맞춤법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은 국어선생들도 힘들 것이라 생각듭니다. 워낙 어렵고 헷갈리는 단어도 많고

띄어쓰기 부분에서는 정말 우리말이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도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고 맞춤법 제대로

알지도 못하지만 게시판 이용하면서 정말 많이 사용하고 틀리게 표현하는 것 몇가지만 바르게 알고 갔으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

1. 어의(X), 어이(O)

 -. 틀리게 표현하는 분이 제법 보입니다. 발음 그대로 어이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굳이 발음하기도 힘든 "어의"라는

말은 " 궁궐의 의원"을 뜻하는 말입니다.

2. 낫다, 낮다, 낳다, 났다

 -. 이건 정말 사용하는 표현인데 게시글 보면 10명중 1,2명 제대로 사용하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잘못 사용하고 있네요.

 낫다 - 더 좋다는 뜻입니다. 영어로는 better 정도가 되겄네요. 병이 치유되다의 뜻으로 "병이 낫다"라는 뜻도 있네요

ex) 520d, a6 뭐가 낫나요?   a6가 더 나아 보입니다.

 낮다 - 높다의 반대말이네요. 영어로는 low 의 의미려나요? 높고 낮음을 나타낼 때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낳다 - 아이를 낳다, 어떤 물건을 배출하다의 뜻으로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났다 - 병이 발생하다라는 뜻으로 많이 쓰네요. "병이 났다" ,   병이 났다와 낫다는 의미가 완전히 다르죠.

 3. "다른" "틀린"

  - 이 또한 아주 많이들 잘못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이해하면 아주 쉽습니다.

   다른은 같지 않다라는 뜻이고 영어로는 different

   틀린은 맞지 않다라는 뜻이고 영어로는 wrong 이죠.

   너와 나는 성격이 너무 틀려(x) - 달라(O)

   맞춤법이 틀렸습니다.(O) 

이상. 우리가 흔히 잘못쓰는 표현만 몇 개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맞춤법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이 글을 적는 저도 맞춤법 잘 알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흔히 잘못 사용하게 되는 몇가지 정도는 바로 잡고 같이 알아가며 올바르게 표현하자라는 뜻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