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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굴 미워하던, 마음에 점 찍었던...
이해가 되던, 나와는 다른 생각이던...
무엇을 먹었건, 왜 마셨건...
하루를 마감하는 물리의 기준인 24시가 지나갑니다.
가족이, 연인이, 친구가 옆에 있어도
절대! 혼자밖에 할수 없는 시간이지요.
그래서 인간은 테두리를 정하고
그 테두리 안에서 주변의 인물들과 함께 잠들려 하며,
그래서 그 범주의 인물은 나와 동일하다며 편안함을 느끼지요.
하지만 자세히 보면
세상에 태어나 그 누구와도 연을 맺지 못할 시간이
바로 지금의 취침시간 입니다.
그래서 더 소중하고 귀히 여기며 함부로 여기지 않지요.
옛 말에도 다른건 걸인이라도, 잠자리는 귀인이어야 한답니다.
얼마나 소중하면 그리 이야기를 할까요...?
한 일년즈음 여러분들을 알아왔습니다.
완성은 아니지만 완성을 목표하며 뛰는 그 아름다움에 반해
이젠 잠자리에서조차 떨어지지를 못하는군요.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편안히 쉬시고 내일 또... 우리
사랑하며 사십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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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꽐라된 늦가을 저녁에 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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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가난한데 오늘 남은게 어쩌다가요...-_-;
편안한 저녁 되시길.... ^^
농은 상대가 미소를 머금어야 하거늘
요놈의 촉새같은 조동아리를....-_-;
술한잔 하고 기분 좋게 쉬세요.
마음같으면 커피 사가지고 작업실 가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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