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에 가끔씩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옵니다.
댓글의 반응을 보면... 너무나 자극적입니다.
먼저 저의 생각부터 이야기한다면...
전 외국인에 대한 차별이 있는 사람입니다.
중국인이나 동남아인 보다 한국인을 더 신뢰합니다.
외국인 범죄 소식이 들려올때 마다 더 불신감이 커지더군요.
밤에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피하게 되더군요.
그러나
외국인을 신뢰는 못하지만 이유없이 미워하고, 돌을 던지지 않습니다.
왜 그래야 하죠?
베스트글을 보면 마녀사냥 정말 대단합니다.
세계 어디를 봐도 우리나라처럼 약자에게 잔인한 나라가 없을거라 봅니다.
뭔가 실수가 있거나, 틈이 보이면 비집고 들어가서
모든 정보 다 까발려서 마녀사냥 들어갑니다.
거기에 "내가 들은 이야기인데~", "지인이 격은일인데..." 식으로 허위 사실과 음모론 껴들기 시작합니다.
결론은 다 죽여버려라~ 한국에서 강제 추방하라~ 정부는 뭐하냐?~
는 식입니다.
영화 국제시장 보셨나요?
우리 부모님들이 어떻게 우리를 먹여 살렸습니까?
독일광부, 사우디 건설현장 등 가난해서 해외에 나가서 피땀흘려 돈을 벌어 가족들 먹여살렸습니다.
타향살이에 힘든일... 거기에 외국인 노동자라는 차가운 시선... 가난한 나라 교양없어 보인다는 멸시....
그런 고통들이 당연한것인가요? 인간은 평등하다. 가난하다고 무시하지 말고, 무식하다고 멸시하지 말자.
종교, 인종, 경제가 달라도 모두 평등하다! 그게 당연한거고 외국인 노동자에게 손가락질 하던 외국인이 잘못한거죠!
십수년이 지난 현재...
우리 모습이 어떻습니까?
외국인 범죄, 일자리 부족????
범죄자는 처벌을 하면 되는거고~
외국인이 일자리를 가지는게 왜요?
본인이 돈벌러 간다는데! 본인이 돈벌어 가족 먹여 살리는게 그리 잘못되었나요?
그렇게 따지면 자동차도 해외에 수출도 하지 말아야죠~
다 자국 브랜드 이용하고 자국에서 해결이 안되는 원자재만 들여와요~!
다 좋은데...
그냥 한가지~ 인간은 평등하다. 라는 생각은 한번쯤 해보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친절하란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국인도 해외에 나가서 사고치고 범죄 저지르는 사람 있습니다.
물론 오원춘 같은 희대의 싸이코패스는 사형시키고나, 고통을 줘야합니다.
외국에서 유색인 한명한테 물건 팔거라고 한국말 배웁니까ㅡ?
미국살려면 미국인처럼 행동해야되고 일본 살려면 철저히 일본식으로 살아야 됩니다....
철저히 한국인으로 살지도 않으면서 한국 인이 차별????
어떤 커뮤니티건 이방인취급 받기 싫으면 섞여들어가야하고 철저히 그들 문화를 배워야 차별받지 않는 겁니다...남의 나라에서. 특별대접 받길 바라나본데...애초에 배타적일수밖에 없는게 문화입니다...
자초했다는게;;; 소수 범죄자들과 농땡이피는 근로자들 때문에 싸잡아서 다 추방해야 해요????
한국인처럼??? 살아라??? 법 지키고 사회규범 잘 지키는 거 말고 뭘 얼마나 한국인 처럼 살아야 하는거죠?
의도를 잘 파악하길 바랍니다.
이놈의 왕따를 즐기는 인간들의 인식은 언제 바뀔련지;;
조만간 조선족 화형시키자! 하는 광신도들 나와도 이상할것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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