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람 다 허약한 육체의 소유자였던 탓으로
그들의 밤은 언제나 허망했다
밤 뿐만 아니라 남자는 힘든 하루해를 마치고
흙먼지 투성이의 군복을 벗는 것 조차도 힘들어 했으니
집에 오자마자 아내에게 짜증을 내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아내의 권유로 남자가 xxxxx의 장어중탕의
첫번째 봉지를 뜯어 먹기 시작한지
거의 한달이 넘었을까 말까 할 때
벌써 아내는 기쁨을 아는 몸이 되었고
아내의 변화를 가장 기뻐한 건 물론 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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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 뉵니뇨때 흥남부두에서 헤어졌다 다시 만난 저의 성질 까칠한 부라더가 만든 광고문안입니다.
장어중탕이 필요하신 분, 제게 쪽지 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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