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보배 유령회원이고
정말 이런 커뮤니티에 진지하게 글 쓰는건 꼬추털이 풍성해지고는 처음인것 같아.
처음부터 반말이고 형들이라고 하는거 이해해주길 바래 형들.
나보다 사회적으로 성공하면 형으로 불러야 하지 않을까라는 그런 온라인 예의범절을 갖추고있어서...
그리고 여기 보배는 특히나 대단한 형들이 너무 많아서 형들의 지나가다가 툭 던져주는 그런 말들이 듣고 싶네
일단 '의식의 전환에 따른 화법'으로 할께 형들 이해해줘
간혹 가다보면 말이야...
주위, 주변 사람들이 열심히 하고 뭔가 잘하고 있을때
그...뭐랄까 오묘한 감정...이걸 뭐라고 해야 하나...질투심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방관의 눈빛으로 그런걸 느끼고 보는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
가만히 생각해보고 삼십몇년간 살아온 나 자신을 되돌아보면 나도 역시 마찬가지였었고
그런데 내가 막상하면 또 스스로에게 관대해지는게 사람이거든...
암튼 요즘 네이버나 페이스북에 내 수업 홍보글을 많이 포스팅하는데...
내가 포스팅하면서 느낀건 정말 직장인의 애환을 더 많이 느꼈다 제길 ㅎㅎㅎㅎ
정말 세상에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는걸 느꼈다 나 형들
허공에다가 계속 소리치는 그런 느낌? 제길 ㅎㅎㅎ
이런걸 꾸준하게 해서 파워블로거 되고 이런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에 정말 존경심을 느껴
정말 직장인의 애환이라는거 피와 땀과 눈물이라는거 다 느끼고 있다 제길 ㅎㅎㅎㅎ
예전에는 정말 그런 주위사람들의 글들 올라오면 그냥 귀찮은 거였었는데 뭐라 반응해주기도 애매하고
이제는 막 공감이 간다 제길 ㅎㅎㅎㅎ
저 형도 참 고생이 많다 이러면서 ㅎㅎㅎㅎ
내가 포스팅하는것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냥 귀찮은 거겠지 이러면서 ㅎㅎㅎ
내가 왜 이런 쓸데없는 말을 주저리주저리 하냐면
형들 그냥 지나가면서 해주는 말이라도 듣고 싶어서 하는거다 형들
내가 지금 이바닥에서 일한지 5년째 접어들고 쫌 경쟁이 빡센곳으로 온지는 3년째 접어드는데
여기에 딱 오니까 내 스스로 잡기에 너무 거물이 딱 버티고 있어서 맥 빠지는 그런 느낌?
물론 마음만은 저거 내가 꼭 잡을수 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은 현실과 이상과의 괴리를 느끼는 그런 느낌?
내 같잖은 머리로 짜내고 이것저것 홍보하고 해봐도 지금 3년짼데 큰변화가 없다 제길 ㅎㅎㅎㅎ
결혼자금에 쓰려고 모아놓은돈 사업하면서 다 털어먹고 마음 다잡고 평생 할 일이라고 마음먹고 하는건데도
당장의 결과앞에 힘든게 사람이네 형들
마음만은 벌써 일등이다 ㅎㅎㅎ
3년 째 월.화.수.목.금.토.일 전부 일하거든 거의 쉬는 날 없이.
암튼 형들 위안과 고견이 필요해서 주저리주저리 떨어봐
여기 홍보계의 신 형들 없나 싶다 정말
내가 겨우 머리 짜낸건 볼펜 젤싼거 5,000개 주문해서 지하철에 돌리는거 뿐이야
형들 해봤던 것들 중에서 참신한거 없을까? 참고로 내 돈으로 다 해야 되서 싼걸로 추천해줘. 내가 전문용어로 말하자면 그지일보직전? 대충 그런느낌이야.
아무튼 형들도 엄청 고생하고 사업하시는 형들 요즘 고생이 많은 거 알아
우리 힘내자 형들. 이 또한 지나가겠지.
대구는 정말 미꾸라지 하나 때문에 난리야
요약 하자면
1. 형들 화이팅
2. 참신한 홍보방법?
3. 조언 및 갈굼
4. 욕 자제해줘 형들. 감수성 예민한 동생이야.
형들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이제 유령회원 벗어났으니까 가끔씩 헛소리 쫌 할께
메르스 꼭 조심하고
나중에 기회되면 술이나 한잔 하고
잘지내 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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