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밤에는 차에 서리가 내리는 계절이 왔네요.
제가 올해 41살에 새로운 회사에서 최종 입사가 결정난 상태인데 집에서 출퇴근 거리가 가장 큰 걱정입니다.
집에서 회사까지 편도 50킬로입니다.
하루 왕복 100킬로 운전에다 통행비도 발생하고요...
현재 확정된 연봉외 유류대 지급은 없는 상태입니다.
유류비, 통행비도 신경쓰이고 매일 100킬로 운전도 머리에서 가시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와이프와 애들두고 회사 근처 원룸생활하자니 그것도 내키지가 않고요......
지금 저한테 고민이 많이 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주위에서는 요즘 경기에 괜찮은 월급이다.....라고 도닥거리는 분도 계시고.......
1주일을 고민해도 답이 나오질 않네요.
그래서 이렇게 회원님들에게 조언을 구해봅니다.
제 고민을 요약해보면 2가지입니다.
1.출퇴근 한다.
2.원룸생활한다.
비슷한 고민 하셨던 분이나 경험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좀 힘들어도 출퇴근 하시면서 가족들 잠자는 얼굴이라도 보는게 행복 아닐까 생각 합니다.
원룸비용이나 한달 유류대가 비슷해서 제 편의와 안전을 고려하면 원룸이 정답인거도 같네요...
100 키로는 안 되지만 제 친구는 하루 출퇴근 60 키로에 업체 방문 하고 뭐 하면 70~80 키로 운행 하거든요
물론 유류비는 따로 안 나옵니다
하루 기름값 만원정도 듭니다.
100킬로 중 고속도로가 90킬로됩니다.
국도 산업도로 위주고 연비가 15~18 나옵니다
고속이 90프로 라면 크루즈 걸고 연비 25~ 이상은 거뜬히 뽑죠
그래도 매일 100킬로 출퇴근에 대한 두려움은 가시질 않네요.
만약 겨울에 눈이라도 오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물론 유류비는 지급합니다만..지방이시면 괜찮다고 봅니다.
저희도 지방이라 차막힘이 거의 없어서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네요..다행스럽게도
저는 편도70킬로 2년출퇴근했습니다. 폭설오는날은 출근할때 4시간 운전하고 출근한적도 있습니다.
유류비문제도 크지만 나중엔 졸음운전까지 하더라구요..
진심으로 이사하고 편히 출퇴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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